없어도 지랄, 있어도 지랄이라는거 알지만

나중에 차게르오빠들은 여자한테 이러지 말라고 써봄 \'ㅅ\'...

내 남친 얘기임




가끔은 둘이서 다정히 손잡고 걷기도 하고, 버스랑 지하철 타며 구석구석 돌아다녀보고 싶은데..

차에서 절대 안내리려고 함

다리아프다고...

지하철 안에서 나란히 앉아있는 커플들 보면 질투느낌.. ㅠㅠ


그리고 처음에 만날 때 이곳저곳 돌아디는거 좋아한다고 그래서

나도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니까 왠지 잘 맞겠다~ 했는데..

막상 목적지 도착하고서는 내려서 산책할 생각도 안하고 차 안에서 창문 열어놓고

눈으로만 느끼다가 그냥 휙 가버림

역시 다리아프다고..


그리고 유명하거나 재밌다고 소문난곳은 차가 많이 막히기 마련이자나..

나도 남자친구 차 타고 가다가 길 막히면 왠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차 놔두고 대중교통 이용하자고 해도 말을 안들어먹음 \'ㅅ\'



차에서 안내리려고 하니 나날이 늘어가는건 살 뿐,

기분나쁜 표 안내긴 하지만 \'ㅅ\'.. 쵸큼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