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타던 차(아방디젤 오토)를 팔아버려서 현재 뚜벅이입니다.
라프와 폴쿱을 후보로 올려놓고 있어서 오늘 매장에 차를 보러 다녔어요.
폴쿱은 수원에 전시차량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세워져있는차 곁눈질만 해보고;
라프는 시승은 못해보고, 전시차량 앉아봤어요.
실제로 앉아보니 라프가 더더욱 눈에 밟히더라구요.
차 크기에 비해서 실내공간이 좁지만, 탄탄히 감싸주는 느낌이라서 안정감있더라구요.

직접 몰아본 경험상 디젤승용의 장점을 너무 잘 알거든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라프디젤 수동이 끌리는데 실운전기간 10년에 자동만 몰아봤고,
부모님이 수동은 위험(?)하다며 결사반대하셔서 오토매틱을 사야할 듯 하구요.
디젤음 5년간 들었으니 이번엔 가솔린의 조용함을 느껴볼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라프는 흰색이 깔끔하니 이쁘더라구요. 그러나 7년간이나 흰색을 타서 다른색을 하고싶거든요.
가죽시트에 일부 적용된 \'브릭\'처럼 부담없는 붉은계열이나,
cee\'d의 Hike Green같은 녹색계열이 좋은데, 너무 뻔한 색들만 있어서 아쉬워요.
그리고 S-ESC는 왜 CDX에서만 선택가능한걸까요? 나름 안전사양인데 말예요.

여튼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차는 언제 살 수 있으려나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