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빈둥대다 컴터를 켰다가 디씨현갤 재미있어서 저도 글적고 갑니다.
분위기 보아하니.. "전 이만큼 삽니다." 라고 말하면.
1.돈 많다고 까인다.
2.돈 없다고 ㅄ소리 듣는다.
둘중 하나일텐데 둘다 싫으니깐 그냥 객관적으로 봐주세요ㅋㅋㅋ

잘 사는 사람을 두종류로 나눠 볼까합니다.
1. 대기업 높은자리. 높은 공무원.
2. 잘나가는자영업자. 중소기업사장. 땅부자.

1번의 경우 돈도 제법 많은데 티를 잘안내고 먼저 뽑내고 다니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변사람들(회사동료, 같이일하는 사람들)이다 자기랑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자기가 잘 사는것은 알면서도 권력이나 명예욕이 더 강한듯 하다.
직장에선 돈보단 자리나 명예가 먹히니깐.
차는. 그냥 국산 좋은차 하나씩은 꼭있고 추가 적으로 외제차가 있는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남들 이목 때문에 S500이런건 있어도 안쓰거나 없다.
결혼식 때 좋은데서 하거나 안좋은데서 하거나..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화환이 쩐다.
화환 갯수도 갯수지만.. 화환 보낸 사람들이 쟁쟁하다. 어디 조그만한데 잡고 해도 손님들 장난아니고.
줄서가며 봉투 넣는 경우도 있고, 봉투만 내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자식들을 줄을 잘세우거나 교육을 잘 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다. 재수삼수 시켜서라도 학벌을 얻거나.
최소 대기업은 보낸다.
아닌 경우 모임에서 자식얘기 꺼내기가 쉽지 않다.

2번의 경우 돈이라는 것을 목적으로 그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돈을 자랑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삶의 낙이기도 하고 현재까지 자신의 목표 이기도 했었다.
1번보다 돈이 더 많은 사람들이 많다.
주변사람들의 대부분이 그사람이 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차는 외제차는 필수다. 보통 좀 튀거나 어디 영화같은데 한번 나온 외제차를 잘 지른다.
중소기업 사장을 제외하고는 눈치 봐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차는 외제차가 좋다. 비싸면 더더욱 좋고 희귀한 것도 좋다.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지도를 알리는 것이 자신의 명예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결혼식때 티가 난다. 보통 호텔이나 이런데서 하고 초대가수도 부르기도 하고 확실히 잘사는 티가 나는데.
화환을 보면 갯수는 많아도 주변 지인들이 생각보다 초라한 경우가 많다.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결혼식때 많이 온다.
자식들에게 풍족한 환경을 제공하고 자신의 재산을 물려주거나 하는 식의 방법으로 자식의 행복을 보장해주려한다.
상대적으로 좋은 학벌이나 좋은 직장보다는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하려한다.
1번보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적게 받고 행복도가 높은 편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