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엔진의 출력은 기본적으로 인적테의 연료분사시간으로 결정됩니다.
즉 연료 분사시간이 길면 연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 엔진룸을 열고 인젝터가 꼽힌 부분이 바로 딜리버리 파이프라는 것인데 이 파이프 안에
일정한 압력의 연료가 있고 인젝터는  단순히 열고 닫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요즘은 디젤차에도 이와 유사한 원리인 컴먼레일 이라는게 있지요. 쉽게 생각하면 인젝터는 수도꼭지라고 보면 됩니다.)

즉 운전자가 P,N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 밑에 어떤분이 D레인지에서 악셀 밟고 시동 걸어서 급발진했다고 하셨는데  R,D,2,L에서는
시동이 안걸리고 걸려서도 안됩니다.  간혹 N에서 시동이 안걸리는 차들이 있는데 이건 인히비터 스위치가 고장이거나
위치가 맞지 않아서 입니다. 그렇다고 위치가 맞지 않아서 R,D,2,L에서 시동이 걸리는 경우는 100% 없습니다.)

D레인지 로 옮겼다고 급출발할려면 많은 연료가 분사 되어야 하는데  기본연료분사량 결정에 가장 큰요인은 
TPS의 출력값입니다. 즉 스로틀밸브가 얼마만큼 열렸는지를 TPS가 ECU에게 알려주면 ECU는 연료분사시간을 결정해 주는 겁니다.

(TPS는 스로틀밸브의 열림정도를 측정하는 센서입니다.)

즉  악셀레이터를 발지 않은 상태에서 급 출발을 할려면 TPS가 ECU에게 잘못된 값을 알려주면 가능하겠습니다만 TPS자체도 단순한 가변저항의
형태라서 옴의 법칙(V=IR) 을 무시하지 않고서는  틀린 값이 출력이 될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이또한 100% 양보해서 TPS가 고장이 나서 ECU에  잘못된 값을 줬다고 합시다. 그래서 ECU가 인젝터 분사시간을 최대로 줘서 연료가 최대로 들어갔다고 해서 엔진의 출력이 최대로 나올까요?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엔진이 푸득푸득하면서 꺼지면 꺼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