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야기 = 비엠더블류는 독일차


내가 파견근무 중이야

즉 내가 다니는 회사는 하청업체고

우리회사 상위업체의 사무실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어...



뭐 쉽게 말해서 이번에 좆나라당이 유보시켰던 비정규직 같은거지...

개새끼들...

쩝...



여튼 그런데

파견근무다 보니까 나랑 같은 회사사람이 1명 있고

나머지는 전부 상위업체 직원들이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크게 친하지 못해

회사 분위기가 갑,을 을 심하게 따지거든...



그래서 점심 식사할때도 (사내식당없음) 밖에 나가면

상위업체 사람들 따로 나가고

우리도 따로 나가서 먹거든


근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안나오는날에는 ( 야근을 한다거나 외근을 한다거나...)

나혼자 사무실에 있는데

보통 이럴때는 같이 일하는 상위업체 직원들이 나랑 같이 밥먹어줄만도 한데

그런일이 잘 없어


물론

식사하러 갑시다~~

하면서 나를 찾는경우도 많지만

한번씩 보면

그냥 나한테 말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밥먹으러 가버리거든...

그럼 나는 혼자 사무실에 남아서 일하다가

혼자 나가서

혼자 밥먹거든...



아 시발 눈물 좀 닦고...

혼자 밥먹는거 존나 서러움

ㅠㅠ


어떤날은 밥먹으러 회사 근처 식당 갔다가 괜히 상위업체 사람들이랑 마주칠까봐

회사에서 존나 떨어진곳에 가서 혼자 밥먹고 막 그럼... ㅡㅡ;;

패스트 푸드점 같은곳 가서... ㅠㅠ





내가 존나 소심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