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충돌후

아 시밤 사고났네 앞에 차 세워야겠다 하고 앞으로 스윽 감
그러면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속도가 줄지 않음

어라?
하고 다시 브레이크를 꾹꾹 밟았는데 속도가 좀 주는가 싶더니 알피엠 계속 상승하며 가속됨
당황하여 일단 핸들조작하고 브레이크 밟음
그러나 마치 풀악셀한것처럼 차가 치고 나감

공포감 엄습
브레이크 고장이나 차량 급발진이 떠오름
브레이크 펌핑 죽어라 함

그때마다 속도가 조금 주는가 싶지만 알피엠은 레드존에서 계속 굉음을 내고
이때 브레이크는 베이퍼락이 걸리며 제동력 상실

기사는 당황하여 핸들조작만 하는 채로
브레이크에 발은 올려놓았지만 제동은 전혀 되지 않으면서 돌진하는 상태
기사는 급발진하는 차량뿐 아니라 도로의 다른 차량이나 사람을 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핸들과 브레이크 조작 외에 긴급상황 대처를 생각할 겨를이 없음.
어떻게든 조작을 하여 차량을 정상화시키려고 함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사람에게 경적을 울려 건너지 못하게 한 것이 이 증거.
이때 길을 건너려다 멈춰선 목격자가 택시 브레이크등이 들어온채 돌진하는 것을 목격.

결국 차량은 핸들조작만으로 다른 차량이나 행인과의 2차충돌을 피해
가드레일과 기둥을 들이받고 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것으로 상황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