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유부녀가 있어. 27살짜리. 근데 결혼을 무지무지 일찍 했어.
나보고 볼링 같이 치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대회 같이 나가자고 자기가 가르쳐준데.
난 볼링 에버리지 160이야. 그 유부녀는 왕년에 선수 생활해서 200을 거뜬히 넘기지.
회식때 270까지 치는거 봤어.

어쨌든 애까지 딸린 유부녀가 나한테 그냥 단순히 친구하자고 접근하는데 어떻게 하지?
자기는 깊은 관계 싫데. 그냥 친구가 필요하데.  남편이랑 12살 차이가 나서 힘든가봐.
아주 어렸을때 멋모르고 결혼해서 그런가봐. 그래서 못논거 지금 논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지? 단순한 친구하는거야 괜찮지만 그러다가 깊은 관계에 빠지면 어떻게 해?
난 아직 결혼도 안한 총각인데.

내 생각에는 남편이 이제 힘을 밤에 못쓰니까 팔팔한 주체를 못하는 나한테 스섹을 목적으로
접근하는것 같은데... 고민이야.

처음이야 그냥 친구로 가능하겠지만 그러다가 선을 넘으면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