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양산 전기자동차 미츠비시 아이미브가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이는 일본 출시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한국시판은 내년 하반기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비시모터스의 공식수입업체인 MMSK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미쓰비시 전시장에서 자사 전기차인 ‘아이미브’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이미브는 서로 다른 두 개의 동력원으로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순수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인다.
1회 충전에 160km를 주행하며, 최대시속은 130km다. 1kw당 10㎞를 운행할 수 있고 모두 충전하면 16kw를 저장할 수 있다.
한달동안 운행하면 전기사용비는 10만7210원(한국전력 주택용 기준ㆍ누진세 적용)으로 48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이는 10㎞당 약 223원 수준이다.



김헌균 세일즈 & 마케팅 팀장은 “누진세를 적용하지 않으면 10㎞당 176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가솔린 기준으로 환산하면 1리터(1700원기준)당 62㎞의 연비효율을 기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