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단독이고 산쪽인데

길 맨 위에 집이거든.. 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의 끝.

나머지는 집 위에 뒤로 해서 작은 골목.... 거기 집 몇채가 있는데

거기가 여친집인지 흰색 뉴카니발이 자꾸 우리집 대문앞에 주차시켜놓는겨..

내가 제대하고 차를 사는 바람에

카니발 뒤에 대놓고 집에 들어와 밥먹고있는데 전화와서 차좀 나갑시다 이러고 있고..

일단 기분 나빠서 나가서 한번 째려보고 침뱉고 차는 건성으로 뺴줫거든..

근데 오늘은 내가 일찍 퇴근해서 먼저 집앞에 대놨는데 방금 보니 카니발이 다시 내차 뒤로 내리막에 바로 주차 해놨네..

우리집에 차고는 아빠차 엄마차로 일단 꽉 차버려서 내차는 대문앞에 할 수 없이 주차 해놔야 할 판인디...

이넘한테 뭐라고 이야기 해야 알아들을지 형님들 조언좀 해줘...

거주자우선 신청하는수밖에 없을까? 이거 그냥 시멘트 골목길인데 나만 떡하니 신청해두 될라나몰라..


차얘기:이게 다 차얘기고 짤방은 2002년도 당시 고화질디카 직찍 강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