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주위 여자애들한테 소개받을때~ 진짜 웬만해선 다 괜찮은 애들 해주는거 같은데...

가끔가다 말이야... 그 주선자가 약간 페미니스트 경향을 갖고 있자나?

그럼 진짜 아니다 싶은 여자애하나 소개시켜주고... 별로 내 맘에 안든다.. 이런얘기하면...

무슨 레파토리처럼 "너 거울은 보냐? 니 능력은 어쩌구, 니 외모는 어쩌구..." 엄청나게 까대더라...

근데 웬만해선 외모얘기 안꺼낼라해도 정말 나랑 같이 걸으면 이모같다거나..ㅋㅋ 나보다 덩치가 더 육덕스럽다거나 해도...

얘 기준엔 여자는 다 소중하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는지...ㅡㅡ

어이없게도 이런 애들이 괜찮은 남자 보면 별 트집이란 트집 다 잡아서 엄청나게 까댐....ㅇㅇ

암튼 이 친구한텐 아에 여자얘기는 일체 꺼내질 않아....

물론 이 친구 자체는 자그마한 키에..여자로서 별 매력이 없는 편이고.. 물론 사귀는 남자도 그에 필적한데...

어디서부터 이 친구가 남자한테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가게 됐는진 모르겠다만....

이걸 굳이 주위에 친한 친구한테까지 이래야 하나 싶기도하고....

그 소개시켜준 이모같은애 안만나고 다음에 다른애가 소개시켜준 얼굴은 약간 귀여운 스타일이고 키 한 171~2쯤 되는 여자친구 만들었는데...

셋이 한번 만나서 밥한끼 먹고 난뒤에 연락와서... "니 주제에 너무 아까운 여자다, 다신 이런여자 못만나니깐 꽉 잡아라..." 이 ㅈㄹ하데...

그냥 웃으면서 넘기긴 했는데.. 이거 은근히 짜증나고 가슴속에 남더라...ㅡㅡ

아무리 친구라지만 도대체 날 어떤놈으로 보길래 저딴 얘길 짓걸이는가 싶기도 하고... 참...

몇일전에 비슷한 경우가 또 한건 터져서... 옛생각에 한번 끄적여 봤어~ 점심 맛나게들 먹으라우~ ㅇㅇ

차얘기 - 면허갱신하라고 우편왔음...ㅇ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