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고 이등병 생활 마지막 달쯤에
중대장차를 몰라고하더군
첫 영외운행을 장거리에다가 중대장차를 ㅡㅡ;; 시킨 수송관도 참...
 참고로 대형차 운전병임..;;
그때 레토나 처음 타봄..  불안한 마음에 몰고나감
중대장도 야 되긋냐?ㅋㅋ
네 가능합니다 원래 큰차타는 놈들이 잘합니다 ㅋㅋ
살살 몰고나감 이차는 왤케 크러치는 민감하고 브레이크도민감한지
나가서 신호 걸리자마자 뷃 밟음 중대장 앞으로 팅겨나감.. 안전벨트 매고있어서 다행
"야 정신차려임마 ㅋㅋ 당황하지말라고"
"넵"


초록불 켜짐

5톤을 탓던 나였기에 착각에 내가  기어를 잘 못 넣었는지  갑자기 차가 후진을 함ㅋㅋㅋㅋㅋㅋ 황급히 또 그 민감한 뷁을 밟고
중대장을 놀라게함

"야 미친@ㅋㅋㅋㅋㅋㅋㅋ 또라이네 이거 ㅋㅋㅋㅋㅋㅋ"
"죄송"

우여곡절끝에 일산시내까지 감 
"야 차량대기해라"
네 하고 마침 편의점있길래 들어가서 삼각김밥에다가 커피  고참들 줄 사제담배 3갑 내가 필 디플 사들고 나옴
앜ㅋㅋ  라디오에 짭퉁 최신가요 테이프 있길래 그거 들음

야 ㄱㄱㄱㄱㄱ 가자

너 좀 힘든거같으니까 자유로 타고 가자 넵
 자유로 탐 난 군용차 정규 속도 60k라고해서 지켰음

중대장 "야 밟아 색갸 여긴 자유로야"
안됍니다 정규속도를 지켜야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옆으로 광속으로 지나가는 두돈반............
 
야 저거 잡아 ㅋㅋ

덜덜떨면서
풀악셀 순식간에 135 그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얼떨결에 부대도착..

다음날 수송관이 날 부름

야 이 미친x야 차를 어떻게 탄거임? 디스크 나갔자나 ㅄ..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