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세상이긴 하다만,

그래도 정부에서 발표한 건데 관심들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어 적어봄니다.

2012년부터 자동차 업계의 평균 연비를 17㎞/L 이상으로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140g/㎞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는데

현재 나오는 것 중에서 왠만해서는 이 기준에 맞는 차량(일부 경차 제외)이 없는 실정이고

2013년부터는 이걸 준수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규제 해서

일정 벌금을 징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함니다.

현대차가 이 규제안을 과연 이상한 꼼수외의 기술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부 쪽하고 국내 자동차 대기업인 현대기아차하고

아무런 사전협의없이 이런얘기가 툭~ 나왔을리는 없을 듯하고,

그걸로 억측해 보면 어느정도의 기본안은 마련해 놓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현재 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과연 지금 중고를 몇년 더 굴리다가

2012년이 도래하였을 때 연비 좋고 벌금내지 않는(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차량을 구입하느냐

아니면 그냥 마음을 굳히고 현재를 즐기기 위해 신차를 뽑아버리느냐

그것도 아니면 검증이 안됐다고들 하는 하이브리드를 사느냐

걍 기분전환 삼아 중고차를 업글하느냐

하는 것 중에서 고르는 것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이대로만 된다면 현기차 미래는 장미빛 이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개발비용으로 만만치 않은 돈이 깨지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