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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개발할 때는 열정이 없었나 보구나...

열정(222.109) 2009.07.05 22:30:55
조회 238 추천 0 댓글 0

"개발 담당자들의 열정이 세계수준의 충돌성능 획득"
쏘렌토R 돌풍 개발 총지휘 현대·기아차 김승일 부사장
20090705001688
<UL><LI>
◇현대·기아차 김승일 차량개발3센터장(부사장)이 5일 경기 화성의 남양연구소에서 쏘렌토R 개발 과정의 뒷얘기를 들려주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쏘렌토R는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점에 도달하던 시기에 개발이 진행돼 동급 최고 연비달성에 주력했습니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기아차 쏘렌토R의돌풍이 거세다. 자동차 시장의극심한 침체에도 쏘렌토R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ℓ당 14.1km의높은 연비를 무기로 계약대수가 2만여대를 훌쩍 넘겼고,판매대수도 6월말 기준 1만1765대를 기록했다. 

히트상품 개발 과정을 총지휘한 현대·기아차 김승일 차량개발3센터장(부사장)과 5일 인터뷰를 통해 개발 뒷얘기와 소회 등을 들어봤다.김 부사장은 우선 “국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출시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반응이 좋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경쟁차들을 샅샅이 분해해 비교분석한 뒤 성능과

품질을 올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개발 담당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김 부사장은 개발이 진행되는 도중에 강화된 충돌성능을 맞추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쏘렌토R는 나라별로 최고 등급의 충돌안전 성능 획득을 목표로 했기에 더욱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 쏘렌토R의 충돌성능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된다. 국내 신차평가제도(NCAP) 시험에서 정면과 측면, 옵셋 모두 ‘별 다섯개’를 달성했고, 올해부터 새롭게 강화된 유럽 NCAP 공인시험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북미 NCAP 종합등급제도 역시 최고등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그는 또 “연비 향상의 기본이 되는 중량 절감을 위해 설계 담당자들과 같이 경쟁차를 분해·분석하고, 부품 하나하나를 비교하면서 단 몇 그램이라도 줄이기 위해 수차례 보고회를 주관하면서 설계자들을 독려하던 기억도 새삼스럽다”고 회상했다.

이 같은 노력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달성으로 이어졌다. 쏘렌토R는 국내 SUV 중 최고인 14.1km/ℓ를 달성했고, 7월에 출시될 R2.0은 15.0km/ℓ로 SUV 최초로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쏘렌토R는 내년 1월 미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미국 사양은 현재 막바지 개발시험이 한창인데, 역시 신규 파워 트레인이 탑재됐다”면서 “개발 단계부터 수차례의 현지 시험을 통해 미국 시장에 맞게 튜닝된 서스펜션 등은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제공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쏘렌토R의 경쟁자는 공교롭게도 형님격인 현대차의 싼타페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싼타페와 비교평가를 부탁했다.

김 부사장은 “쏘렌토R는 기아 브랜드 이미지인 ‘즐겁고 활력을 주는’ 스포티한 이미지 구현에 주력했다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차기 싼타페는 현대 브랜드 이미지인 ‘세련되고 당당한’ 이미지가 강조될 것”이라며 “두 차종 모두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를 대표하는 히트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자동차공학과 출신인 김 부사장은 2001년부터 3년간 친환경 승용 디젤엔진 개발을 담당했고, 2007년부터는 모하비와 쏘울 개발을 총괄했다. 1986년 대한기계학회에서 백봉기술상을 받았고, 1999년에는 현대차 기술공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차량 개발자로서 느끼는 부담감을 들려줬다.

그는 “차량 개발은 3∼4년에 걸친 기간의 매 순간이 중요한 의사결정의 연속”이라며 “지금 하는 결정이 5년, 10년 뒤의 고객 안전을 담보로 하는 결정이기에 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 그때 느끼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출퇴근하면서 제 옆을 스쳐 지나가는 쏘렌토R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했다.

이천종 기자 </LI></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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