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3년 다니면서 쓸돈 거의 안쓰고 모았고, 운좋게 주식이 좀 잘되서 2억정도 있는데

어디가서 절대 돈있는 모습 안보이고, 술먹을때도 철저히 1/n 한다.

물론 차? 이런거 살 이유도 없고, 운좋다면 집에 차가 노는게 있어서 별 필요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친구들 만나면 절대 돈 모은것에대해 이야기 안하고 항상 인생이 어렵다. 돈이 안모인다

3년간 모은돈이 천만원도 안된다 이러고 다닌다.

사람이라는게 질투를 하는 동물인지라. 자기보다 잘났다 싶으면 조낸 배척하지만

자신이 좀더 위에 있다 싶으면 정말 술술 알아서 정보를 다 꺼내놓는다.

좋은 학교를 나온사람들이라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건 다 알고 있을거야.. 물론 이정보가 다 쓸모 있는건 아니지만 ㅋ

결국 얼마를 벌던 직장인이면 버는돈은 뻔해. 정말 엄청나게 뛰어난 인재라 젋은 나의에 억대 연봉 받는다거나 그런다면 모르지.

얼마 안되는 그돈을 어떻게 잘 굴려서 앞서 나가느냐가 중요하지..

어린 나이에 사람들 앞에서 가오 잡고 하는게 좋은건가?

결국은 인생은 철저한 경쟁이고, 약육강식의 세계야. 흥선대원군도 몇년을 고개 숙이고 살았었는데..

돈모은거 숨기고 친구들 만난다는게 정말 치졸하고, 궁상맞아 보일수 있지만

돈 안쓰면서도 충부한 인간관계를 쌓고,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

어린 나이에 쓸데 없이 돈쓰고 좋은차 끌고 다닌다고 남들이 알아주고, 따라올것 이라 생각한다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