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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하이브리드 배터리 25만km 정도를 배터리 보증기간으로

빠떼리(222.109) 2009.07.03 19:39:30
조회 588 추천 0 댓글 5

아반떼 하이브리드, 토요타·혼다와 다른 점은?

기사입력 : 2009-07-03 11:02 ,   최종수정 : 2009-07-03 13:57
아반떼 하이브리드, 토요타·혼다와 다른 점은?

▲ 현대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로 LPG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의 실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일 현대차가 기자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면서 기술적인 특징과 회사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장점에 대한 얘기가 주로 언급됐으며 경쟁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선발 주자인 토요타나 혼다는 현대차의 기술과 어떤 차이점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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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이미 국내에 시판 중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기술적으로 유사한 ‘병렬 방식’이다. 이는 엔진이 주가 되고 모터가 보조역할을 하는 형식으로, 발진과 가속처럼 연료가 많이 소모될 때 모터가 보조하게 된다. 내연기관에 모터와 배터리만을 추가하는 심플한 방식이어서 제조단가가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토요타는 이와 달리 ‘직․병렬식’이다. 모터가 보조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주 구동원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는 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 방식은 발전용과 구동용 모터 2개가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로 불리는 토요타의 이 방식은 전기모터만으로도 달릴 수 있는 EV모드를 갖춘 게 차별화된 장점이다. 따라서 연비가 타사 하이브리드카보다 더 뛰어나며, 동급 가솔린차에 비해서도 두 배 정도 연비가 우수하다.

이와 달리 현대차와 혼다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엔진이 구동되는 것을 전제로, 발진과 가속 때 모터가 이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그러다가 신호 대기 등으로 차량이 멈추면 충전된 배터리를 이용해 차량 전원장치 등을 유지하면서 엔진만 멈춰서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연비 면에서는 토요타 방식보다 불리하다.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하는 점은 전문가들에 따라 의견이 엇갈린다. 토요타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제조단가가 많이 들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이 비싸지게 된다. 최근 출시된 3세대 프리우스도 205만 엔으로 혼다 인사이트의 189만 엔에 비해 비싸다.

토요타는 배터리 성능에 대해 교환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으나 기본 보증은 8만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구동용과 발전용 모터가 고장 났을 경우 교체비용도 타사에 비해 비싸다.

반면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상대적으로 구조가 간단해 비용 부담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하이브리드 개발실 이기상 상무는 “25만km 정도를 배터리 보증기간으로 예상했으나 36만km 정도 시범 운행했는데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실제 소비자들이 운행하게 되면 더 정확히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내세우는 차별점 중 하나는 세계 최초로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상용 하이브리드카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동일한 용량으로도 타 방식에 비해 가볍고 작게 만들 수 있어 휴대폰, 노트북 등에 이용되고 있다.

반면 기존 토요타와 혼다는 니켈 수소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토요타는 니켈 수소 방식이 단시간 내에 큰 출력을 내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적용했으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차에는 리튬 이온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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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3세대 프리우스


토요타 3세대 프리우스의 경우, 정지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9.8초가 걸려 동급 하이브리드카 중에는 가장 우수하다. 반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자체 테스트 결과 11.7초를 기록해 프리우스보다는 뒤지지만 혼다 시빅(13.6초)보다는 앞섰다.

연비는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17.8km/ℓ로 혼다 시빅의 23.2km/ℓ(이상 한국 인증 기준), 토요타 프리우스의 38km/ℓ(일본 10.15 모드)보다는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LPG를 사용해 실제 운행비용은 시빅보다 낮다고 현대차는 강조하고 있다. 프리우스의 연비는 비교적 좋은 수치가 나오는 일본 기준이 38km/ℓ이고, 미국 인증 수치는 시가지 기준 21.7km다. 따라서 한국 시판 시 어느 정도의 공인연비를 받을지 주목된다.

아직까지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시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0만원 초․중반대가 유력하다. 따라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3900만원)보다 경쟁에서 유리하며, 4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우스 3세대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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