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09-07-03 09:27

르노삼성의 야심작 \'뉴 SM3\' 가격이 1460만원~1860만원으로 형성됐다.

르노삼성은 3일 프리미엄 패밀리 준중형 세단 \'뉴 SM3\'의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3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SM3는 기본 트림인 PE, SE와 고급 트림인 LE, LE 플러스 그리고 최고 트림인 RE 등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세부 가격은 엑스트로닉 변속기(무단변속기)를 기준으로 ▲PE 1460만원(수동변속기 1295만원) ▲SE 1540만원(수동변속기 1375만원) ▲LE 1670만원(수동변속기 1505만원) ▲LE 플러스 1750만원 ▲RE 186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을 마치고, 이날부터 공식 계약을 시작한다.

또 판매 증진을 위해 오는 13일 공식 판매에 앞서 5일부터 전국 193개 영업지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 SM3 구매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현금 ▲정상할부(7.5%는 24개월, 8.0%는 36개월, 8.5%는 72개월) ▲8.0%(36개월/48개월) 바이백(Buy Back) 할부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재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을, 신규면허 조건에 해당되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한다.

박수홍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뉴 SM3 전시차를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5일부터 선보이게 되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상품성을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8일부터 양산에 들어간 뉴 SM3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받아 지난 2일까지 총 7500여대가 계약됐다.

글 / <U>이대준 기자</U> <U>ppokl99@eto.co.k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