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어도 읽어주고 상담해주는 형 정말 고마울 것 같아..

난 이혼한 가정에서 살고있어 어머니쪽에 살고 있고
일단은 진짜아빠*아줌마  진짜엄마*아저씨
이렇게 살고있어
난 엄마쪽에서 살고있고..
일단은 이혼한건 아빠한테 말하면 안돼
우리아빠가 좀 성격이 안좋아서 이혼 할 때
위자료도 안주고 빚만 떠안겨서 결국 이혼 당시
아파트 23평짜리 하나 주고 말았거든
아파트 23평짜리마저도 빚때문에 처분하고 어쨌든
지금은 아저씨와 살고 있어...
그리고 엄마 재혼한거 알면 지금 주는 생활비등등도
지원안해줄 것 같아

일단 사건의 발달을 얘기 할게
자동차 문제로 아버지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어
어머니는 솔직히 재산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한테 가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셨어
내가 얘기를 했지.
자동차 문제는 엄마가 아빠한테가서 이야기하라고 사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얘기한다고 그러자 아줌마가 끼어들면
너거엄마는 명품가방하고 안들고다니냐고
지랄을 하는거야
솔직히 열받잖아 지가 뭔데 주제넘게 엄마 명품가방들고다니든 말든
뭔상관이야?
저거한테 돈을 받아서 산것도 피해주면서 산것도 아니고
엄마가 열심히 돈벌고 아저씨가 사주신건데
지랄을 하는거야

그래서 동생도 열이 받았는지 엄마한테 이야기를 한거야
엄마도 화가나서 아빠동생인 고모가 있어
고모한테 이야기를 했어
고모도 아줌마욕을 하면서 할머니한테 이야기를 했지
그리고 할머니는 다시 아줌마한테 이야기를 하고
꾸지람을 했나봐

그런데 좀전에 아줌마한테 전화왔드라
우리엄마보고 주제넘지 마라고 지랄을 다하면서
이제 우리한테는 신경도 안쓴다고
좆지랄을 하는거야
알겠다고 나도 열받아서 막 얘기를 했지

근데 아줌마가 이러는거야 엄마가 고모한테 할머니 생신 때
미역국 끓여줄 사람 없으니까 니(고모)가 끓여달라고 부탁을했데
난 전혀 몰랐고 지 입장에서는 지가 있는데 꼭 재혼한여자라고
시부모 안챙기는 사람이 된거 같았는가본지
지딴에는 주제 넘게 엄마가 말했는데도

참았다 이거야 그런데 가방가지고 이야기 돌게 만들고 소문나게 해서
지한테 피해주냐고 지랄을 하는거지......

정말 머리 무겁다...... 아줌마는 엄마 재혼한거 아는데 이걸 아빠한테
까발릴것 같기도 하고.... 그럼 생활비 아웃이고
어른들일에 관여하기도 싫고.....
어떡하면 좋을까 이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