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역시 남자는 키가 크고 볼일

KILLER-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29 10:35:31
조회 769 추천 0 댓글 15


글이 너무 깁니다.. 그래도 꼭 읽어주세요 ㅠㅠ

 

 

남친도 20대 중반 저도 20대 중반입니다.

 

이 남자는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좋고 많이사주는것같은데

 

한가지 안타까운것이 키가 너무작습니다. (172~173 ) 얼굴도 잘생긴편은 아니죠.

 

제가 키가 작은편이라서.. 남자친구만큼은 키가 큰남자를 좋아했지요

 

얼굴이못생겨도 키가크고 성격나쁘지않으면 사귈정도였으니깐요

 

전 다른여자들보다도 유난히 키에 너무 미쳤나봅니다..  

 

지금 까지 사겼던 남자들 최소180이 넘어 갔었죠...

 

그런데 지금 이남자친구랑 어떻게 사귀게됐냐면은..

 

이 남자친구가 저한테 고백했습니다.

 

전 첨에 역시 키가맘에들지않아서 거절했지만

 

이남자친구 진짜 돈이 우리 서민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 중소기업 사장 아들 )

 

맨날 저 기달리다가 선물주고 가고.. 장미꽃이나 화장품/인형 잡다한 선물 이벤트 엄청해줬습니다

 

 

결국 그모습에 감동먹어서 그냥 사겨줬죠..

 

밥도 그렇고 영화보러갈때도그렇고 모두 이 남자가 냅니다

 

길거리에가다가 예쁜 머리삔같은거있으면 남자친구가 저한테 사줍니다.

 

정말 한달에 저를위해서 쓰는돈이 엄청 났었죠.. 저는 쓴게 없는데..

 

게다가 스킨쉽도 하려고하지않습니다..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때문이겟죠..

 

그리고 제 고민도 정말 진지하게들어주고.. 제 생각을 많이하는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키..

 

사랑을하면 키가감춰진다는데.. 저는 남자친구를 엄청사랑하면서도 키가 자꾸 눈에띄입니다.

 

 

어느날

 

제 친구가

 

남자친구사겼는데.

 

그 남자 키가지고

 

저한테 자랑하덥니다.. 그 이후로 더욱 남자친구 키에 스트레스 받았죠..

 

어느날..

 

남자친구한테 제가 계속 물었습니다

 

\'너 왜케 키가작아?? \'

\' 뭐 먹고 자랐길래 그정도밖에 못컸냐??\'

 

이런식으로..물론 겉으론 남자친구 상처받지않게 웃으면서 물어봤지만 속으로는 진지했죠..

 

그럴때 마다 남자친구는 

 

\' 올래 내키가 평균키야.. 학창시절에도..군대에가서도..내가 보통키야.. 사람들이 나보면 175정도 되는줄아는데..?? 난 내키가 작다고 생각하진 않아 \'

 

이런식으로 대꾸하덥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키에대해서 그 남자한테 계속 말했죠.. 하지만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대수롭지않다는 듯이 대답해줬습니다.

 

 

 

 몇주후에 또 영화를봤는데 거기 주인공 남자 키가 크고 비율도 좋고 옷빨도 잘받더리다. 그걸보고 또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죠

 

\'에휴 너도 저정도만컸어도 정말  남자가 됐을텐데..\' 이렇게물어봤죠.

 

남자친구는 \' 나도 과거에 키 더 못큰것이 후회스러워.. 과거로 돌아간다면 너 이상형에 맞게 키부터 클꺼다 ㅋㅋ \' 이렇게 웃으면서 말을하죠.

 

 

 

 

또 그뒤로 일주일후에 제가 남자친구랑 같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면서

 

\' 요즘에는 개나소나 다 키가 180은되는것같네.. 180이 평균아냐??\' \' 175이하는 고개들기도 챙피하겠다\'

이렇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 하는말

 

\' 그래 내가 너말대로 고개를 들고다니기 부끄러울정도로 작은키인가 보다..\'

 

 이런식으로 힘없이 말하더군요

항상 제가 키에대해서 작다고 뭐라고해도 남자친구는 웃고 키가 컴플렉스가아닌것처럼

씩씩하게 대답해줬는데.. 평소 자기키가 보통키라고 자신감을갖고 말하던 그가.. 이젠 자기입으로 작은키라고 처음 말하더군요 \'

 

 이젠 남자친구도 지쳤나봅니다 ㅡㅡ 

 

 

그리고 그 다음날 문자로 왔어요

 

\' 난 너한테 정말 최선을 다 했어  사실 난 연애경험 한번도없었고 그래서 너가 나한테 ..첫사랑이었어   하지만 너한텐 난 남자로 느끼지못했나보다 나같이 작은남자만나지말고 너가원하는 키크고 멋있는 남자만나서 행복한 사랑하길 바래  그동안 나같은 남자랑 사겨주느라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해 \'  

 

이렇게 문자가 왔었어요

 

이건 이별문자인가요??

 

저 그뒤로 울었습니다 ㅠㅠ

 

 

 

선영님들 제가 이남자 다시잡을수없을까요?? 정말 스킨쉽도 저를 생각해서 안하고 이렇게 돈을써주고 제생각을 이렇게 해주는 남자친구 한번도 본적이없는데..

 

여기 선영님들 글올리는걸보니

 

172정도는 괜찮다고 하는것같은데. 

 

제가 키에 관에서 콤플렉스 있는바람에 보통키를 가진 남자친구한테도 상처준걸까요??

 

 

요즘아이들 다 키를 밝히지만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4&articleId=69863795&pagingType=&frameYn=&viewType=&minIndex=400406936159999998&maxIndex=400406987092999998&page=1


역시 키가 커야함
흐엉엉 ㅠ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888709 기아 k7 진짜로 출력이 290마력으로 나온네 [1] (220.117) 09.10.31 291 0
888707 왕초보아즈씨 한번 태워줘여 [6] 재석이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73 0
888704 YF 진주색 어떠냐?.jpg [8] 김이브[차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359 0
888703 디씨 눈에 보이는 갤러리들을 순회 하는 중입니다 [1] 샤프리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53 0
888702 [기아자동차]디씨 눈에 보이는 갤러리들을 순회 하는 중입니다 샤프리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44 0
888700 디씨 눈에 보이는 갤러리들을 순회 하는 중입니다 샤프리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9 0
888699 디씨 눈에 보이는 갤러리들을 순회 하는 중입니다 샤프리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5 0
888698 오늘 생일인데 축하문자 두개 받았음 [5] ㅇㅇㅇ(125.131) 09.10.31 94 0
888696 사고났슴당.. [13] 335c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145 0
888695 시발 오늘 약속 2개 다깨지고 as(116.32) 09.10.31 39 0
888694 횽들 내일 파카 잠바 입구나가면 [1] 씨라클(218.52) 09.10.31 80 0
888693 뉴욕 타임스퀘어에 엘지 광고판 잇었는데 지금은 없다. [1] 뉴요커(125.181) 09.10.31 134 0
888692 솔까 맨날 타는 서민차나 [2] (220.117) 09.10.31 128 0
888690 차사고났듬 [38] 335c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938 0
888689 너네 여자 운동선수 출신 절대 무시하지마라. 웬만한 남자보다 강하다. [4] 증권(125.181) 09.10.31 335 0
888688 대학생이 마티즈2끌고다면 쪽팔린거임? [16] 영파(121.191) 09.10.31 314 0
888687 r8 머스탱브라운 실내사진 [10] -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502 0
888686 하얀색 R8정도는 좆버로우 시키는.. [5] ㅇㅇㅇ(125.131) 09.10.31 379 0
888685 아레잇 중간 절단나고 침수된 차타기 vs 그냥지금차타기 [7] (58.142) 09.10.31 112 0
888684 이 휠 530인가여 528인가여 [1] 335c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95 0
888683 알팔 브이십 이면 이거 수퍼카 아님? 523(220.117) 09.10.31 87 0
888682 R8 실내 사진인데.. [6] 판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460 0
888681 사실 돈없으면 유치한인간이된다.. [3] ..(115.86) 09.10.31 260 0
888680 님드라 포르테쿱 어때요? [3] 줄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163 0
888678 막 1900년산 와인같은것들은 사서 먹는거임? as(116.32) 09.10.31 42 0
888677 근데 쇠파이프만들면 누구나 천하무적아니냐? [1] ㄴㅇ(119.70) 09.10.31 91 0
888676 내가 r8 타는 입장에서 시트색상은 [2] 523(220.117) 09.10.31 250 0
888674 펜싱은 실전에서 별 소용없지? 검도는 목검만 있으면 천하무적이고 [1] 증권(125.181) 09.10.31 96 0
888673 진정 레알 파노라마루프 [10] ㅇㅇㅇ(125.131) 09.10.31 422 0
888672 구형 일제 부품 SM7 vs 양키 베스트셀링 캠리 [1] .(112.146) 09.10.31 420 0
888670 조중동이랑 뉴라이트 뿌리뽑는 방법은 단하나다 [4] ㄴㅇㄹㄴㄹ(59.13) 09.10.31 163 0
888669 발빠르업체들 벌싸 시보레 그릴이 나왔네 [3] ㅇㅇㅇ(125.131) 09.10.31 191 0
888668 오늘TV 박살내려다 참았다! [3] 아가리파이터(114.29) 09.10.31 526 0
888666 마티즈 크리는 왜이렇게 비싼거야?? [9] ㅇㅇㅇ(125.131) 09.10.31 311 0
888665 에휴.. [2] Azer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74 0
888664 버튼시동 vs 걍 키꼽고 돌리는거 [7] ㄴㅇㅁ(122.32) 09.10.31 306 0
888663 요즘은 왜 이렇게 다들 좀비를 좋아하지? ㅂㅈㄷㄱ(125.184) 09.10.31 61 0
888662 도요타???꺼져~~삼성 만세 [2] 828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97 0
888661 ebs 세계 테마기행 보면 출연자가 간지가 안난다. 용모단정한 애를 내세 [3] 증권(125.181) 09.10.31 138 0
888660 차갤러들아.. 알팔 시트좀 물어볼게.. [10] 왕초보(119.71) 09.10.31 265 0
888659 로렝사장님 계세요? [5] 싸다구맞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31 117 0
888658 벨벳레드 ㅇㅇㅇ(125.131) 09.10.31 40 0
888657 조그마한 종합병원에서 의사랑 단둘이 근무하는 간호사는 간호사냐? [4] 대우맨(125.181) 09.10.31 304 0
888656 헌재 이것들은 관습법 들고 쳐나왓을때 알아봤다 [1] ㄴㅇㄹㄴㄹ(59.13) 09.10.31 83 0
888655 캐럿(당근)에게 견적요청 난i30탐 [2] 견적(203.170) 09.10.31 242 0
888653 나도 삼중 합격했는데 딴데 갔음 [1] ㅇㅇ(121.53) 09.10.31 192 0
888651 만화 한컷인데..조낸 리얼하다....ㅋㅋㅋ [6] 인서트코인(110.11) 09.10.31 476 0
888650 주택가 걸어가는데 개가 짖어서 기분 나빠서 계속 서 있으면 사이코인가? [6] 대우맨(125.181) 09.10.31 152 0
888649 양비론 펼치는 새퀴들이 제일 가증스럽다 개새키들 [5] ㄴㅇㄹㄴㄹ(59.13) 09.10.31 147 0
888648 중고 포르쉐 1800만원~! [4] (61.99) 09.10.31 39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