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나 옛날 중고차 끌고 다니는데 말야. 물론 수동. 그런데 한 3년 쯤 뒤에 새로 차를 바꿀까 생각중이야. 그때쯤이면 아마 아방이도 후속 모델이 나왔을테고, 지금 새로 나온 모델들은 마니 안정화 되어 있겠지.

그런데... 요즘 차들은 수동이 옵션이 거의 깡통인가? 난 수동에다가... 후방감지기, 스마트키, 룸미러 내장 하이패스... 머 이 정도 달고 싶은데... 이런 것들도 불가능할까?

그리고... 후방카메라는 자동의 전유물이야? 수동에서 기어 후진으로 넣으면 후방카메라 나오게 하는 거...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가?ㅋㅋ 요즘 차에 대해 전혀 몰라서 말야...ㅎㅎ

그렇다고 내가 특별히 수동 마니아나 그런 건 아니고... 내가 시내주행을 별로 안 하는 편이거든. 주로 출장 나갈때나 집에 오갈 때 원거리로만 쓰기 때문에 평소에는 딱히 수동이 불편한 점을 모르겠어. 그리고... 머랄까, 엔진을 좀 더 내 뜻에 가깝게 바로 조정할 수 있다는 느낌? 그리고 귀찮다고 하는데... 그게 어찌보면 장점이지. 차가 그만큼 내 뜻에 바로 반응할 수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실상 오래타면 습관이 돼서 귀찮다는 생각도 없어.ㅋ
그리고 자동의 장점도 이해한다. 머 각자 자기 입맛에 맞게 타는거지.

* 그런데 수동 모는 훃들, 오르막에서(좀 경사가 있는) 출발할 때 말야. 반클러치를 떼는 것과 동시에 엑셀 밟나? 난 일단 브레이크만 밟고 있다가 출발할 거 같으면 반클러치로 덜덜 상태 만들고, 적당하다 싶으면 엑셀 넣어주거든? 그러다보니 약간 출발속도가 늦어. 한 1~2초? 그런데 그렇게 안하고 두 페달을 동시에 움직이자니 뒤로 밀릴까봐 좀 겁나고... 할 수 있을 거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