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쓰다가 데세랄로 갔음

400d에 번들 쩜팔 고구마 해서 들고다녔는데

첨에 무슨 환타지 세계에 온줄 알았음 iso1600 으로 뻥뻥 터뜨려도 우왕ㅋ굳ㅋ

근데 좀 지나니까 어깨 빠지겠더라

나중엔 귀찮고 무거워서 쩜팔만 껴가지고 가방 없이 카메라만 달랑달랑 들고다녔는데

이곳저곳 부딪치고 기스나고


일상생활 찍는데 고구마도 필요 없더라

무슨 작품 하는것도 아니고 아프리카 초원에서 맹수들 찍을일도 없고

친구들 사진 찍어주거나 그냥 일상 스냅샷하는데 70~300(112~480)이 뭔필요있음?

광각도 번들로는 부족했고 광각렌즈가 좀 비싼가

학교에 매일 들고다닐 수도 없고 카메라 가져가는날을 정해야할 정도였으니까

내가 여행다니는걸 좋아해서 여행 자주 다니는데 가방에 부피만 차지함

아무리 작아도 데세랄은 데세랄이었음



다팔고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체인지
LX3도 싼모델이 아닌데도 돈 왕창 남더라

24~60 광각 좋고 실제 많이 쓰는 화각만 넣어놔서 좋고

센서 크롭방식으로 줌하면 100미리정도까지는 줌 가능해 물론 디지털줌은 따로 있고


무엇보다도 F2.0~2.8 우왕ㅋ굳ㅋ

데세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심도표현 되고 상반신까지는 배경 날라가고

액정도 컴팩트중엔 젤로 좋다함 3인치에 46만화소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쏙
주머니에도 쏙
달랑달랑 들고다니기 좋고

스냅샷찍기 좋고 hd동영상도 되고

우왕ㅋ굳ㅋ



차얘기 : 드라이브다닐때도 센터 콘솔에 넣어놓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