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멀쩡하던 생키였음

좀 안여멸 삘은 나긴했어도

공부도 열씸히 하고 그렇게 내성적이지도 않은 생키였음

2학기 들어서 같은 조가되어 과제 준비 하는데

그 이유로 쵸큼 친해졌음

어느순간 집에 가는길에

나에게 슬며시 소책자 하나를 줌

보니깐 창세기 뭐 어쩌구하는 말도안되는 과학책임

"시간 날때 함 읽어봐"

라고 하며 휙감

시간나서 함 읽어보니 고등학교만 이라도 제대로 나온애들이

봐도 이건 무슨 논리냐 싶을 정도로 다 개소리임

그후로 그녀석을 마주치니 갑자기 주보책을 줌

알고보니

<여호와의 증인> 크리..

개네 부모님이 그거 믿다 결혼해서 뼛속에 DNA까지 광 신자임

덕분에 그녀석도 덩달아 모태 신앙-_-

그샛끼 1학년 끝나고 진짜로 깜방감

주변에서 말렸는데도 진짜 아예 말이 안통함

나중에 알고보니 자식샛끼가 깜빵가기 시러서 군대를 가면

개네 부모까지도 신도 생활 하는데 큰 문제 있다드만

여튼 깜방 간줄만 알았는데

내가 군대 들어갈때쯔음에 여호와의 증인 때문에 교도소 가는애들

병역인정 안해준다고 기사뜨는거 봤음

그샛끼는 그래서 교도소 2년 복역하고 출소해서 군대 한번 더갔다는
 
소문을 들은적 있음...




차얘기: YF소나타 이름 참 멋지게 지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