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들은 실화임.

고등학교때 자기 친형하고 단둘이 한달짜리 배낭 여행을 갔다고 함.

독일에 갔었는데 레버쿠젠에 묵는데

최대한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돈 적게 쓸라고

(모텔인가 호텔도 아니고 여러 여행자들이 묵는 방있잖어.. 갑자기 생각안남)

히안하게 싼 그 방을 잡았다고 함.

그래서 그래서 첫날은 아무일 없엇다고 함.


레버쿠젠에 좃도 볼건 없는데 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당시 02월드컵 끈난후 때여서 내친구가 선수유니폼 입고잇어서)

한국에서 놀러온 다른사람들이 아는척 했따고 함.

그래서 뭐 이런저런 좋은데 있냐 이야기하고 방 어디잡앗냐 이야기하는데

내친구랑 내친구형이 잡은 그집 이야기를 하니까  다른 한국인이
그거 밤에 동양인한테만 여자귀신이 나타나는 모텔이라고 했다고 함.그래서 싸다고 함


존나 소름돋아서 내친구랑 내친구형은 그날밤 어릴때 이야기하고 서로 싸운 이야기하면서
잠 안자고 이야기만 했따고함. 근데 새벽3~4시 정도에 위층에서 계속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여자 우는 소리 들렷다고 함. 아무튼 잠 안자고 버텻다고 함



그리고 한국에 왔는데 서프라이즈 티비 보는데 독일에 한 모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함.

당시 한국에서 온 남자가 그 모텔에서 묵었는데 모텔 사장 딸하고 눈이 맞아서
결혼까지 하려는 상황에서 남자가 한국 잠시 갔다가 안돌아와서

그 남자가 묵던 방에서 사장 딸이 자살해서 죽었다고 함.

그러면서 카운터에 걸려잇는데 여자 사진이 있따고 하는데 내친구가 그거 보면서

와 시발 저거 형하고 나 묵던 호텔인데 딱 생각 나서 방에서 자고있떤 형 깨워서 같이 봣는데

형도 우리가 묵던 그호텔 맞다고함



아무튼 독일에서 존나무섭고 한국에와서 서프라이즈도 보고 존나 무서웟다고 함


차 - 포르쉐 저거 얼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