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97-04년까지 쏘나타III 골드 거의 풀옵이였거든요,,
그때 당시 차값만 1800 이랬나??  암튼 기억은 가물,, 가물,,
04년도에 에쿠스로 갈아타면서 \'어떻게 자기가 족팔리게 쏘3를 끌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는..ㅋㅋㅋ
사실 내 기억에 01,02년부터 아빠가 쏘3 끌고 다니기 족팔리다고 다이너스티를 구입하고 싶어 했는데, 
그떈 우리집이 옛날아파트에 살아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려서 큰 차 뽑으면 기스만 나고, 새아파트로 이사갈때 큰거 뽑을거라면서,,  암튼 이랬죠..
그러면서 새아파트에 이사오고  널찍한 지하주차장을 갖추니, 04년도에 드디어 다이너스티 뽑으려다가,
 이거 곧 단종될거라는 단골영맨 소리에 울며 겨자먹기로 XG 는 싫고, 또 아빠는 온니 현대밖에 모르시는지라  에쿠스로 갔읍죠..
그때 울엄마가  무슨 우리집안 주제에 그 엄청난 에쿠스를 모냐? 고,,,  그냥 그랜저 사라고,, 아빠랑 다툰기억이 나네요..ㅋㅋ ( 그땐 엄청 무리한 거 같았는데, 요즘 보면 그럭저럭이죠..ㅋㅋㅋㅋ) 


암튼  옛날 우리집 쏘3일때,  그 당시 번호판이 서울 구별로 분류한 번호여서 서초구 넘버는 51번이었죠..
비록 차는 쏘3였지만,  서울 51 란 자부심이 대단했읍죠..ㅋ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개나소나 막 뽑았다는~~
그러다가 지금 아빠차는 녹색 통합넘버에  "오" 자인데,  여기서도 구분은 있더군요..ㅋㅋ
01-16은 서울이고, 거기서도 세부적으로도 "오" 자가 서초였다는 사실을,, 강남은 "조" 일거에요..
이 두가지가 밖에 모르겠음..
그래서 아직도 운전하다가,,  "오",,  "조" 자 보면 제가 잘 봐주곤 하죠..ㅋㅋㅋ

그런데, 아뿔싸,,  한 2년전부터 흰색번호판으로 바뀌더니,,
이젠 세부적인 지역구분이 완전 없어졌네요..
이런 지역구분이 없어지면, 지방이나 다른지역가서 길 헤맬때 참 난감하죠..ㅋ

만약에 트폼에 ""서울51""까지 갖췄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아~~  그리운 ""서울 51""....................................


ps: 디씨 이거 진짜 마약이네요,,ㅋㅋ   디씨랑 멀어지기 위해 이제 씻고 공부하러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