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에 동석이라는 애가 있다.(26살)

그럭저럭 생긴외모인데 애가 좀 고생좀 했꼬 말빨이 죽여서

아 이생키는 뒤지는 순간까지 사기를 쳤으면 쳤지 당하진 않겠구나

싶었다.

지금으로부터 반년전 겨울

이생키가 갑자기 만년설삼이라도 구했는지 뛸듯이 기뻐하는거였다.

알고보니 18살짜리하고 버디버디 에서 만나서(존나 오랜만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하나 물었다고 함)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는거였지

솔직히 존나 부러웠다.

18살때의 쫄깃함을 알기에...

그렇게 동석이 샛끼 개만나러 가고 밥집에 밥먹으러 간다고까지 전화했다가

그후로 한 2틀간 전화일체 안받고 잠수드라

아 이생키 뭐지? 영약 먹고 복상사라도 걸렸나 했는데

2틀뒤에 전화가 오드라
 
급해서 그런데 돈 200좀 꿔줄수있냐고

뭔일인지 물어봤는데 참 가관이었다.

기집애랑 밥먹고 술먹고 자연스레 모텔델꾸가서 떡을을치고 한숨잔다음에

아침에 인나서 차로 집까지 바래다줬는데

그날 저녁에 개 오빠라는 22살짜리 애샛끼한테 전화가 왔댄다.

내동생 어떻게 한거냐고 이 씹샛끼야 하면서

친구샛끼 멍때리다 아뿔사 하며 전화 확끊었는데

3분뒤에 멀티메일 오드라

기집애가 폰카로 지얼굴하고 개 상체 나오게 해서 찍은 사진이-_-;;

바로 걸린거지 오빠라는 생키 미성년자 특별 단속법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개설레발을

치는데 딱봐도 오빠겠냐 포주지 씹알...

그렇해서 그생키랑 합의봐서 그자리에서 그 폰카 부셔버리고 앞으로 절대 연락따위 안하겠다고

깔끔히 끝내는 조건으로 돈 800에 합의봤다드라

근데 600은 지가 이것저것끌어서 마련했는데 돈200이 부족해서 나한테 사정하드라

어쩌냐 빌려줬지

그래도 그샛끼들은 존나 악질은 아니었는지 현찰로 돈 800 쳐먹고선 반년째 소식이 없다.

지금도 어디서 작업치고있겠지...씹알...


조심해라 진짜...요즘애들 존나 영약하다

보면 안당할 생키들이 더당하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