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형님이 있는데 그분하고 소주 4병을 마셨다.

나랑 형님 일케 두명이서

형은 차끌구 나오고 난 차 집에다 두고나오고

술 거나하게 먹고 형님께서는 날 집에 데려다 주신단다

형 우리집까지 가는길에 단속 심하다고 극구 말렸지만

자기는 그런거 죽어도 안걸린다고 역정을 내는참에

울며 겨자먹기로 타고갔다

농담안하고 집까지 가는동안 단속 3번걸렸다. <집이 오이도>

안산 중앙동에서 오이도까지 가는길이 단속이 원래 존나 심한데

형 단속해요 어떻게 해요 하면서 난 호들갑 떠는데

형은 무덤덤하드라

다와서 창문내리고 후한번 불어주니깐 걍 가라고 하드라 ㅡㅡ;;

그렇게 집까지 오는  3번을 단속 안걸리고 무사도착;;

형 자고가라고 사정을했는데 걍가셨다.

다시 집까지가는데 단속 2번 걸리셨다는데 그냥 무사통과;;


근데 더웃긴게 뭔지 알어?

내친구도 이런다는거야 ㅡㅡ뭐부는 방식이 따로 있다나라나 뭐라나;;

내친구도 술떡이되도록 먹어도 걍 불면 통과 ㅡㅡ;;(옆에서 똑똑히 지켜봄)

도대체 뭐냐?

안산시 경찰이 병신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