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족한 것 없이 살긴하는데 존나 잘사는 건 아닌 애들한테 하는 말임.

내가 고딩때 면허를 처음따고 2003년도부터인가
올뉴 아반떼를 타고 타녔다
그리고 2005년도쯤인가에 차를 싼타페로 바꿨고
그리고 이번에 sm5 뉴임프로 바꿨는데

바꿀 수록 드는 생각이
갈수록 욕심이 존나 많아진다는 거다..나만 이런건 아니라 생각한다..

막상 차 바꾸자니 타던 것보다 등급 낮은 차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그 윗급들을 보자니 내 나이에도 너무 안어울리고 차 가격도 매우 높고
결국 한 3개월쯤을 고르고 또 고르고 또 고르다가 지금 차를 사게 됐는데
이거 사고나서도 그냥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예전부터 적당한 차 계속 타고 다니다가 서른 쯤 될때나 정말 좋은 차를 살걸... 하는 생각이 --
막상 탈때는 좋은데 이런 식으로는 차도 앞으로는 고만 고만하게 밖에 안바뀔 듯하다...

그리고 예전에 싼타페 산다고 쓴 돈이
지금 그 돈을 썼다면 싼타페보다 좀 더 나은 차를 살 수도 있었고...하는 생각도 들고

어차피 군대가야하고 하는데 군대가기전에는 무조건 싼 차나 적당한 차 사라..
군 제대 후에 좋은 차사도 정말 절대 늦지 않다.. 오히려 그것도 다른 차 없는 애들에 비해선 정말 빠른거다.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차들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외제차타고 다니고 그런 애들은 이 말은 무시해도 된다.
어디까지나 그냥 적당히 집에서 차 사주긴 하는데 존나 부자는 아닌 집안 애들한테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