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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달 일본 판매량 16대

(124.51) 2009.06.17 16:07:43
조회 442 추천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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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친환경차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친환경차를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기름 많이 먹는 중대형차 판매만 늘어나고 있다.

일본은 지난 5월 판매 1·3위를 하이브리드카(모터와 엔진을 함께 움직여 연료 소비를 크게 줄인 차)가 차지하는 등 \'친환경차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L(리터)당 38km(일본 연비 기준)를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 12년 만에 처음 판매 1위에 올랐다. 4월의 혼다 인사이트에 이어 2개월 연속 하이브리드카가 1위를 차지한 것. 판매 10위권 내 차종 대부분도 세금 혜택이 가능한 친환경차였다.

일본에서는 4월 1일부터 \'에코카\'(정부가 정한 환경·연비 기준을 충족한 차)를 구입하면 자동차세를 대폭 감면해주며, 13년 이상 된 노후차를 폐차하고 에코카로 바꾸면 25만엔(약 320만원)을 지원해주는 신차보조금 법안도 곧 통과될 예정이다. 반면 현대차의 지난달 일본 판매는 16대로, 2001년 일본 진출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일본 에코카 기준을 충족시키는 차를 내놓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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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정부가 5월부터 시작한 신차 구입 지원안은 큰 차를 구입할수록 감세 혜택이 더 커지기 때문에 정부가 사실상 중대형차 구입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전월 대비 5월의 차급별 판매를 살펴보면, 경차는 9% 감소하고 소형차는 26% 증가에 그쳤지만, 중형차는 49%, 대형차는 66%, SUV는 102%나 판매가 늘었다. 판매 1·2위 차종은 중형차 쏘나타와 대형차 그랜저가 각각 차지했다.

정부는 7월부터 하이브리드카에 300만원 이상 감세 혜택을 줄 예정이나, 이 역시 올 10월 한국에 시판되는 도요타 프리우스나 내년 시판 예정인 혼다 인사이트가 고스란히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도 7월 이후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를 내놓지만, 2010년까지 생산 계획이 3만대에 불과해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의 전재완 연구위원은 "한국의 친환경차 지원 수준은 일본·유럽·미국은 물론 중국에 비해서도 크게 뒤져 있다"며 "지금이라도 빨리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시장과 산업을 키워나가지 않으면, 글로벌시장뿐 아니라 국내시장마저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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