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든안믿든 형님들 자유 ㅇㅅㅇ

우리어머니가 좀 새련되서 작년에 슬크 200k 새차로 뽑아오셨거든
3주만에 출고받아서 재밌다 타고다니셨는데
내가 어린맘에 어머니몰래 차를 뺐엉
자동차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게
벤츠란걸 몰아봤엉
용호동쪽에서 벡스코가는 방향쪽 광안대교 입구에서
뚜껑까고 꼴에 싸구려 씨디에 빅뱅노래 급히 담은
거짓말 틀고 신호받고있는데
횡단보도끝에선 이쁜이 누님 2명이 보이는거야
근데 알고보니 예전에 사귄 여친임 ㅎㄷㄷ
그뇬이 내랑 사귈 때 자동차라는걸 가진 오빠한테
까대서 바람을 피길래 깨졌지
욱긴건 그뇬이 나를 알아본거야
헤어진지 1년만에 만난건데 뚜벅이인 날 차고 가더니
어느날 벤츠 슬크타고 오픈하고 있는 날본거지
쿨하게 시선씹어주고 백스코쪽 으로 빠져나가면 터널이 하나 있어
그쪽 통과하고나니 그뇬한테 문자 와있더라
"잘사냐? 얼굴 보고싶네"
기가 차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어머니에게 그대로 들켜서 머리 쥐어박히고
작년 말쯤에 처분하고 지금은 아버지차 에쿠스로 울가족 얌전히 다님...

글고 추마훃 보배에서 인기최고더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