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하네요... 전 28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입니다..

어려서 부터 워낙 차를 좋아해서 열심히 일해서 오픈카 한번 타고싶어,,,

너무 무리해서 BMW328컨버를 질렸습니다..이제 거의 1년쯤되가네요.....

차도 차지만 나이가 점점 드니 여지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안정적으로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친구 소개로 여자분을 만나게되었죠...

여자분이 상당히 세련되고 이쁘더군요,, 친구는 소개만 시켜주고 전화번호 주고

저랑 여자분이랑 커피숍에서 처음만났죠,, 이래저래 이야기 하면서 성격도 괜찮더군요,,,

이런저런 수다떨고 밥먹으로 가자고 하니깐 집에 빨리 들어가보야한다고 ㅡㅡ;;

전 마음에 들어 오늘 밥먹고 영화보고 이런저런 생각만하고있었는데,,

제가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그래서 뭐 친구가 소개시켜준 여자분이기때문에 .

최소의 메너는 시켜야겠어서 그럼 제가 차가지고 왔으니 집까지 바래다 드릴꼐요 같은방향이니깐요..

이러고 주차장으로 나가는데 ..제가 계산을 하고 먼저 커피숍 앞쪽 주차장쪽으로 가서 기다리고있더군요 ,,

그날 따라 ㅡㅡ;; 주차장에 ... 제차랑 SM5 랑 스타렉스가있더군요 ,,,,

여자분이랑 같이 차쪽으로 걸러가는데,,, BMW한번 처다보고,, SM5조수석쪽으로 가더군요,,,

순간 좀 당황했습니다....어..그거 아닌데요..

이거에요... 네?아....흠찍 놀라 표정이더군요 ,,,

그리고 태우고 가고있는데.,,,,, 아까전에 밥같이 먹자 하던저에게 ..집에 가야한다고 미안하도고했던 그녀가,,

갑자기..내가 아는데있는데,,그면 거기가서 밥먹을래요 ??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순간 조금 어이가없었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왠지 차보고 나서,,,, 식욕이 떙긴건지..나원참,,,

그래서 제가... 아   저도 친구 약속떔에,,,,담에보자고했죠,,

그리고 나서 ,... 여자분집이 노원이라 근처에서 내려주고 갈라고 어디에 세워 드릴까요 ..

저기 앞에 세워주세요 .. 아저기요?? 순간 앞에.. 지하철입구앞 ,,,버스정류장이더군요...

중요한거는 젊은 애들이 버스를기다리는지..노원역쪽이 젊은 애들 많이 노니..

근데 일부러 마치 사람많은 곳에 일부러 내려달라는거 같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뭐 어차피 안볼여자인데 그래 내려라 하고 내려주었죠..

근데 내리면서 웃으면 남자친구 마냥 잘가 고마워  ~~ 하며 손을 흔드네요 ,,

전 살짝 미소만 주고 그냥 출발했죠...아놔 친구 랑 약속도없는데 ..

헤어지고 10분만에 문자 오네요 담에 맛있는밥먹자고  문자 씹으니 저녁에 전화까지오네요... 안받았지만,,

친구 녀석 불러서 이런저런 오늘 이야기를하니 .. 그런애들하고 만나지 말라고,,

저또한 앞으로는 차안가지고 나간다는.....

요즘 여자들 다 그런가요??뭐 이런여자 저런여자있지만,... 정말 이건아니라고보네요..

제가 완전 진상도아니고,, 그냥 보통 입니다.. 참 씁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