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딴진 7년정도 됐지만  운전한지는... 두달 좀 안된 초보야  차는  비스토;

이젠 앞으로 가는건 잘해.......... 음... 잘할걸?

끼어들기도 아직은 좀 무섭지만 길 다 외워놓고 미리미리 차선변경해놓고 쭉 가니까 머 ㅋㅋ

주차는 한적한 주택가라 별 어려움없고...  복잡한데 주차할땐 캐삽질이지만;

문제는........왜케 후진이 어렵냨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짐까지 옆에 살짝 긁는정도의 경미한 사고 2번인가 있었는데...

그게 다 회사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차빼다 낸 사고;

이제 회사사람들이 내옆에 주차를 안할라 그래........  

두번다 페인트 살짝 묻은 정도라 아직까지 수리비 물어주거나 그런적은 없었지만 진짜ㅏ 바본가봐 ㅠㅠㅠ

오늘은 차 한대만 지나갈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가는데  마주오던 택시랑 딱 만난거야 오마이갓

둘다 뒤로 한 4미터 정도만 빼면 비켜줄 공간은 있었음

난 속으로 제발ㄹ 택시야 니가 뒤로가 아저씨가 뒤로가요 하면서 서있는데

아저씨가 손으로 까딱까딱하면서 나보구 뒤로 빼라 하더라구 에쒸

순간 당황했지만 소심한 난... 시키는대로 후진... 

좀만 후진하면 되니까 나름 자신있었음;   막 빽미러랑 사이드미러 보면서 후진하는데

어라 어느순간 보니까 조수석쪽이 벽에 완전 바짝 붙어있더라구 좀만 더가면 긁을기세; 

순간 당황해서 멈추고 다시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가볼라했는데ㅔ   결국 백미러는 벽에 닿아서  접히고;

아저씨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핸들을 이리감아라 저리감아라ㅏ 가르쳐주는데

이미 패닉상태의 난 더 헷갈릴뿐이고 ㅠㅠㅠ

어찌어찌해서 비켜주긴 했는데..... 넘 쪽팔리고 굴욕적이야

그 골목 출근때마다 지나다니는 곳인데 앞으로 또 차 마주치면 어카지 ㅠㅠ

큰차도 아니고  째깐한 경차를 못빼서 삽질하고 있던 날 

어이없이 보고있던 택시기사의 그 표정을 잊을수가 없어...

뒷자석에 손님도 있던데 그 손님도 봣겠지;  근처에 사람들도 잇었는데..ㅣ.,,,,,,,,, 웃겼을까? 웃겼겠지???????

운전 익숙해지면 좀 좋은차로 바꿀라 했는데 지금 하는거 봐서는 평생 경차만 타야할듯 ㅋㅋ

후.... S자 골목길도 후진으로 능숙하게 빠져나갈수 있는날이 오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