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주말인데 다들 잘 쉬고 계신지,,,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에 엔진룸에 불이 났었네요 ㅠㅠ     차종은 소나타 트랜스폼 lpg차량이에요...
 
정신 없어서 119전화 했다가 소방차 출동 하고 동네가 한바탕 난리가 났었네요;;; 일단 불은 다 껐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몰라서 제일 믿음직한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
 
     6월 14일 10:05
     * 아파트 앞에 주차된 차에 순정 리모컨으로 문열림 버튼을 누르고 차에 가까이 가보니 " 끼륵끼륵~~" 하는 소리가
       들림.  
      
       얼른 문을 열고 키박스에 키를 넣어 온 상태로 돌림.
       
       분명 스타트까지는 돌리지 않았는데 시동이 자동으로 부릉~~하고 걸림.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 끼륵끼륵 " 하는 소리가 들려 다시 시동 끔. 하지만 그 " 끼륵끼륵~" 하는
        소리는 계속 됨.
       
        본넷을 열어 확인 해본 결과 눈에 띄는 징후는 없었으나  다시 문을 잠그는 순간 닫아논 본넷에서 연기가 올라옴.
       
        급하게 본넷을 열어 확인 해보니 엔진룸 밑에서 화재 발생.
       
        바로 트렁크 열어 소화기 찾아 불이 붙은 곳으로 소화기 뿌려 불은 진화 되었음.
 
여기까지 리모콘으로 문열림 버튼을 누른 후 5~10분 사이에 일어난 상황 입니다. 불이 활활 타오르더군요... 다행히 큰
 
불은 아니어서 가지고 있던 작은 소화기로 진화가 가능했지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소리가 세루모터 돌아갈 때 나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아마 모터부분이 가열되서 불이 난듯 한데... 119에선 소방차까지 출동했지만 다행스럽게 상황
 
일지만 적고 나중에 화재증명서 발급이 필요하면 말씀하라고 하시고 다시 가셨습니다.
 
보험회사에 연락은 해봤는데 오늘은 정비소가 문을 다 닫았기 때문에 내일이 되야 수리 맡기는게 가능하다고 하여
 
지금은 집앞에 그래도 주차해둔 상태입니다..
 
그럼 제가 앞으로 어떻게 상황대처를 해야 하는겁니까??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에 화재사고에 대한 신고, 혹은 보상, 현대 자동차측에 대한 수리요청 혹은 보상(?) 등등..
 
아까 소방서에서 차번호, 소유자, 불이 붙은 상황, 사진은 다 적고 찍어간 상태입니다. 저도 오늘 퇴근 후 집에가서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놓으려구요...
 
저보다는 어머니가 많이 놀라셔서 걱정이네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래도 차에서 불이 났다는게 처음 겪어
 
본 일이라서 경황이 없었네요... 제가 본 바로는 시동이 안꺼질 경우 진공밸브 쪽에 이상이 있다거나 밧데리
 
방전으로 인해서라고 하시는데 lpg 차량에도 적용이 되는지요...  
 
혹시 이런 원인이라던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 보험회사에 신고 or 현재자동차에 신고 )해야 하는건지 알고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래저래 신경쓰이네요^^;;;
 
그럼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낼부터 빠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