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동차] 하이브리드카 몰려온다

이형근 기자 <U>bass007@dt.co.kr</U> | 입력: 2009-05-24 20:50

다음달부터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카 전환 시점에 맞춰 기존 자동차 시장판도를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 부문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시동=현대차는 오는 7월 기아차는 오는 8월 각각 하이브리드 양산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 들어온 하이브리드차량이 대부분 고가인 반면 현대기아차가 출시 예정인 차종은 준중형에 가격도 기존 차량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지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하이브리드 양산기술 확보를 해온 현대차는 오는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LPG를 연료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카로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현대차는 내년, 저속 구간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중형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카 양산에 이어 2012년 말부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자동차의 중간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양산 및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8월 하이브리드카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1600cc 감마LPI HEV엔진이 탑재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는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kg.m, 연비는 17.2km/ℓ(무단자동변속기, CVT)다. 또 기존 포르테와 내외관 디자인이 수정돼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 혼다 하이브리드카 경쟁 구도=전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도요타와 혼다는 최근 주력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이고 2라운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지난 14일 `3세대 프리우스\' 판매를 시작했다. 3세대 프리우스는 90% 이상을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를 탑재해 리터당 38㎞(일본 공인연비) 연비와 2.4리터 차량 수준의 동력 성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99마력, 최고 14.5kg.m 토크 1797cc엔진과 82마력, 21.1kg.m 모터를 장착했다. 가격도 기본모델이 205만엔(2717만원, 100엔=1325원)부터 시작해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혼다는 지난 2월부터 기본모델 189만엔(2505만원)부터 시작하는 `뉴 인사이트\'를 판매중이다. 뉴 인사이트는 1.3리터 i-VTEC 엔진과 IMA(Integrated Motor Assist)를 결합해 리터당 30㎞가 넘는 연비(일본 공인연비)를 구현했다. 특히 뉴 인사이트는 하이브리드카 최저가격이라고 생각됐던 200만엔을 깨트려 일본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뉴 인사이트는 지난 4월 일본 내에서 1만 481대가 팔려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에는 도요타가 브랜드 출범과 함께 3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할 예정인 반면 혼다코리아는 올해 내에는 뉴 인사이트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근기자 bass007@








뉴SM3 와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차도 모두 CVT

실제출고는 7월초순일테니...

이때부터

뉴SM3 와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차중 어떤차의

CVT 의 내구성이 좋은지...

3년후 쯤에 알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