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시속 120㎞’ 허용될까  관계기관, 전용도로 등 제한속도 상향 추진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로 달릴 수 있을까. 정부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자동차 제한속도를 높이고 도시 내 생활도로에서는 제한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경찰청은 11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안전공단 등과 현행 자동차 제한속도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성능이 향상되고 도로 여건이 개선되는 등 교통 환경이 변해 고속도로 등에서 제한최고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며 “운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한속도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도로별로 운전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속도인 ‘설계속도’를 다시 측정하고 이를 반영해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시속 100㎞, 고속도로에서는 120㎞까지 제한속도가 상향 조정될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정부는 그러나 도시 내 생활도로에서는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다음 달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는 속도 조정이 이뤄지는 대상 구간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남석기자 greentea@munhwa.com.,,,,,,,,,,,,,,,,,,,,,,,,,,,,,,,,,,,,,,그,,,,,것보다 국도 60 리밋 이나좀 올려주지자전거도 내리막에서 60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