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오늘 정말 황당한 경험을 당했어.

난데없이 오후에 형사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홍길동씨 맞냐면서 뭔가 조사할게 있다면서

나 있는곳으로 온다는거야.  난 죄지은게 없어서 오라고 했지만 무슨 일이지 궁금했고..

형사네명이 오더니 뜸끔없이 월요일날 어디에 있었냐고 묻더라구. 집에서 아부지랑 저녁먹고 계속

집에만 있다고 했더니 오산에서 26살 먹은 여자가 차안에서 강간미수로 신고를 했다는거야.

그 여자가 알고 있는건 이름하고 흰색봉고차 차번호에 9자가 들어간게 전부인데.

내차가 흰차고(진주색임) 봉고차고(윈스톰임) 차량남바에 9자가 들어가고 이름도 같고

나를 의심하는겨. 나랑 동명이인이 7명정도 나왔는데 그 여자가 내가 그 강간미수범이라고 지목을 했다네..헐\'\'\'

사진을 보고 내가 그 강간미수범이라고 지목을 했다는데 왜이리 황당한지.. 난 집에만 있었는데....

난 집이 수원이고 오산은 갈일도 없고 간적도 없는데 말이지...

이 뭔 뚱딴지 같은 소리지. 우선 형사도 여자가 말한 인상착이랑 많이 다르다고 해서 아닌것 같다고 해서 돌아갔어.

이틀후에 그 여자랑 대면시켜본다네....  나야 꿀릴게 없으니 그러라고 했지만 엄청 기분나쁘고 괜시리 죄지은것마냥

떨리네..     그여자는 키 180에 마르고 호리호리하다고 했는데 난 174에 약간 건장함..ㅋㅋ;; 형사도 아닌것 같다고

이런일 가끔 있다고 했는데 왜이리 기분이 나쁜지...   내차는 봉고도 아닌데...

나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