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 하자면, "냅둬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진 지엠대우한테 어떤걸 바래야 겠어...




회사 입장에서는 원조1횽이랑 드륵바 얘기가 맞어.

지금 최악의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을거고, 재고차 한대 한대가 똥줄 타 들어갈 시간일 거야.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처럼 차 뻥뻥 찍어내서 쌓아 놓을수는 없는 입장이지.

가뜩이나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마이너한 입장이었던 지엠대우의 판매량으로

현.기차 처럼 막 찍어내면 찍어내는대로 재고차 소진시키면서 파는건 말도 안되는 망상일거고...

거기에 본사격인 GM이 부도났었다 법정관리 들어갔다 해서 소비자 인식은 더 안좋아져 있을거고.

그 와중에 라세티프리미어가 정말 간만에 약간 주목을 받고 주문이 좀 들어오잖아??

요때 맘먹고 바짝 팔아치우면서 이미지도 바꾸고 점유율도 높여야 할텐데

와장창 생산 할 여력은 안되니... 회사 입장에서도 환장할 노릇이겠지...

미쿡의 GM입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엠대우 입장에선 깝깝할거야.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꼬마,위소보 횽아들 말이 맞어.

시장논리로 봤을 때 판매시에는 무조건 소비자가 회사보다 입장이 높아.

(물론 팔아버리고 나서는 기업이 소비자 머리를 밟고 서지...)

근제 작금의 지엠대우는 어떤가??

할인혜택도 타 메이커보다 떨어져, 주문하면 짧게는 한달, 길게는 한달 반 뒤에나 나온다고 하지.

영맨들은 영맨들 대로 죽을 맛이라는거 알겠지만 분위기 보면 아직 꽤나 고자세인 영맨들도 많고...

나도 지엠대우차 오너지만 지엠대우의 이런 부분은 싫어.

화사의 입장이 문제가 아닌, 순수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지엠대우는 차팔기 싫은걸로 밖에 안비춰져.

영업소에 계약하러 가는 사람들이 지엠대우의 현재 속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알까?

안다 치더라도, 회사의 입장에서 그 사정을 고객에게 강요해서는 안되는 거야.

지엠대우 자체는 차량을 생산하는 중공업 분야이지만,

소비자와 독대하는 그 순간 만큼은 차를 팔아야 하는 세일즈. 즉 서비스 업이라는거야.

원조1 횽은 차량 출고까지 기다리는게 즐겁고, 그 사이에 꼼꼼하게 뭐 준비하고 그러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저런거 깝깝해하고 싫어해... 회사에 대한 불신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회사라는게 한두명의 성향보다는 대부분의 성향을 만족시켜야 하는거잖아??

그렇다고 라세티프리미어가 아반떼,포르테보다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냐.

그냥 괜찮게 뽑힌 차고 하니까 지대갤서 떠받들어지고 있는데

막상 일반 소비자들은 "라프 오래걸려?? 에이...그냥 아반떼나 살까..." 이렇게 된다니깐...

인도기간이 이렇게 비 상식적으로 긴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봐...




근데 여기서 충돌이 오는거야... 회사의 입장과 소비자의 입장이...

빨리 사고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빨리 만들 수 없는 회사의 현실에 부딫혀서 빚어진 다툼이었던 거지...

근데 진짜 막말로




어쩌겠어??




지금 당장 어떻게 해결 될 수 없는 딜레마 아니겠음??

소비자 입장에서, 그걸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건데

원조1 횽이 너무 격하게 반응한게 아닐까 싶네 난.

여하간 결론은




싸우지 말고 좋은 하루 보내~ \'ㅅ\' 뿌우




한줄요약 : 뻘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