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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동안 곁에서 봐왔다고 그사람을 안다고 생각하면 큰 오판임

사람 좋은듯 허허 웃고, 의리있는 모습 보여주고, 진지한 인생얘기 나누고.. 했다고

이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거.. 차갤횽들이 너무 순수해서 그렇다고 생각함..

그만큼 가식적으로 겉으로 보여주는 행동을 더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란거임..

그런 사람 속은 정말 암흑과 같아서 절대로 곁에 두지 말아야 할 사람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상대방을 뒷통수 치는 부류의 사람임.. 물런 상대방은 진심으로 대했다고 할지라도..

돈이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무서운거임..

내가 사회에서 비슷한 유형을 하나 겪었는데, 회사에 나보다 나이 많은 직원 하나 왔음..

우리부서가 대외비가 많은 부서인데.. 결론만 말하면 6개월 동안 형처럼 대하면서 돌봐주고

실수하고 잘못하고 해도 이해해주고 한 식구니깐..이런 생각으로..

글고 중요업무 하나하나 맡겨가고 나름 어느정도 쓸만큼 키웠(?)는데...

근데, 다른데 일자리 생겼다고 하루 아침에 사표 써놓고 출근안함, 전화고 뭐고 연락도 안되고..

완전 개 뒷통수지.. 근데,, 몰랐어.. 이사람이 그럴 사람일거라곤 상상도 못햇지.. 당연하게

필 받으면 새벽5시까지 술먹고 여관에서 2시간 자고 같이 출근하고.. 허심탄회한 얘기 다 털어놓고..

근데 지금보니 그 사람은 자기가 더 중요하다는거지.. 의리고 나발이고 그건 술먹을때 그냥 떠드는거고..
 
자기 앞날, 자기이익..뒤에선 혼자 그생각 하고 연구하고 있는거야..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음..

그러니 캐란 인간의 옛정을 생각한다고 안타깝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세상에 좆같은 인간 정말 많다... 쿨하게 사는건 좋은데 .. 그런 인간은 피할 수 있으면 피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