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1. 러시아의 한 도시인 피칼료보에서, 유일한 공장인 시멘트·알루미늄 공장이 3개월째 임금을 체불, 주민 2만3000여명 중 절반이 빈곤 상태에 빠짐.
공장 소유주는 \'올레그 데리파스카\'로 러시아 최고 갑부(재산 286억달러·약 35조원)
-_-;;


2. 근로자 400여명이 공장 재가동과 체불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2일부터 극렬시위, 이는 러시아 언론에 소개됨.


3. 이틀후 4일, 푸짜르께서 친히 전용 헬기를 타시고 왕림.


4. 여성 근로자가 푸짜르와 데리파스카가 있는  회의실에서 "3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푸짜르 상왕 폐하께 읍소.


5. 푸짜르께서 데리파스카에게

"공장가동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면서  왜 서명한 것이 안 보이나. 이리 와 서명하라"

며 들고 있던 문서와 펜을 집어던짐. 푸짜르 진노 크뤼..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건희 삼성 전 회장에게 왜 노조를 안 만드냐고 MB가 펜 던지는 격
-0-;;


6. 푸짜르께서 분노의 연격 발동하심.
"내가 오기 전에는, 왜 그저 \'바퀴벌레\'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했나? 왜 책임지고 결정 내리는 사람이 없어"
"근로자 수천명의 삶이 당신들의 야심과 탐욕의 볼모가 되고 있는데, 당장 밀린 급여를 지급하라"


7. 당장에 체불임금이 지불되고, 근로자들은 국영방송 카메라 앞에서 푸틴 만세를 외침.


메떼다시(해피엔딩)~메떼다시(해피엔딩)~;;;

우리나라 같으면 서해 작살내도 얼마 벌금 안내고 땡일텐데.. 부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