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안산에서 카센타만 20년 하셨습니다.

못 만져본 차량이 없으시죠.

아버지께서 항상 그러시더군요.

"한국에선 현대차가 제일 좋다. 성능 출력 이런건 외제 메이커들처럼

자기 만의 색깔같은 특색이 별로 없고 한국의 모든 메이커가 거진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현대차가 좋은이유는 그나마 그 메이커들 중에 차 유지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 할수있는 부품수급이 제일

월등 하다 는데에 있다." 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물어본적이있지요.

외제차가 성능 출력 특색 면에서 훨씬더 낮잖습니까

그런데 아버님은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능력도 안되는놈이 외제차 탄다고 깝죽대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1년 버는돈이 차값을 뛰어넘을 정도가

안된다면 사람이 차를 운전하는게 아니라 차가 사람을 운전하게 되버린다." 라더군요.


아버지 에쿠스 정도는 맘놓고 사실정도로 돈도 버실만큼 버셨는데도 아직도 8년전에 거래하는 폐차장에서

줒어오신 소나타 1끌구 다니십니다. 제발 차좀 바꾸시라고 말씀드려도 이만한 차가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