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좀 써볼라구 ..

수입차 파는건 알지 ?

거제도 에 차 출고했어 .. 거제도 솔직히 수도권 촌놈이라 그렇게 큰 도시인줄 몰랐어 ..

암튼 이래저래 장애3급면세 , 할부서류 , 근저당서류 , 노후차감면서류 , 중고차 서류받고
 
차 출고때 케리어탁송료 내가 부담하고 바닷가니까 손님한테 말은 안했지만

지바트 가서 하부코팅(26만!! 원래 15만원 짜리 해주거든..;; )도 하고 썬팅도 루마로 발라서 잘했어 ..

뭐 안남아도 인터넷문의라 남는거 없이 해줄라고 했고 또 장애가지신분들 왠지 끌리는게 있어서

최선을 다했지 .. 중고차는 겉과 시동걸어보고 LPG 겸용이라 ,

가스에서 휘발유로 전환해봐야 하는데 차주가 지금은 휘발유가 하나도 없다고,
 
암튼 멀쩡하니까 걱정말라는거얌 ..!!

아버지뻘이라 믿었고, 아들뻘인데 좋게 대해주시는것 도 같고 ..

 중고차 사장형한테 나 믿고 돈 걍 쏴주라고 해서 다 처리했지...



그제 밤에 거제도 도착해서 중고차 끌어올라고 하는데 "잘가" 그리고 그냥 가시더라고 ..

차 시동거니까 왠지 이상한거야 ... LPG 도 엥꼬 휘발유도 엥꼬...

일단 가까운 거제도 내에 LPG 가서 넣고 휘발유도 2만원 넣었어 ..

아무생각없이 5시간 걸려서 새벽에 도착했지 . 뿌듯은 하드라구 멀리까지 차판다는게

레벨업이 되었다고나 할까 ..


중고차 넘겼는데 중고차 형님 하는말

" 너 1km 만 이상태로 왔으면 차 터질뻔 했다 .. "

가스누출에 연료 호스가 닳아서 배전기 위에 연료를 계속 뿌리면서 왔다네 5시간을 ....

불붙으면서 기화기쪽에 붙으면 폭팔도 가능있다고 현대섭스에서 그러더래 ..

이미 차는 출고했고 중고차는 벌써 돈지불 다되어있고

장애자 차라 그냥두면 손님이 추징세 붙을테고 ..

중고차 형은 매매상사 이전 못할꺼 같다고 그러고 ......수리비가 180 만원 정도 나온다고..

36만원 남은거 같은데 150 만원 보태서 지금 중고차 형 한테 입금해줬어 ..

수리비용으로 말야 ..

나지금 울것 같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