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GM대우를 GM이 포기한다고 가정해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신문에서야 GM대우는 당연히 산다고 가정하고 있지만, GM은 미국정부가 인수할 것이고

노조말을 들을 것이고, 노조는 해외 사업장은 한 개 정도만 살리자고 네고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면 중국 공장을 살리느냐, GM 대우를 살리느냐 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리고 의외로 중국공장이 더 중요하고요..(그냥 가설입니다)

이 경우 산업은행이 이를 인수할까요? 판로가 전혀 없는데..(GM이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데..)

과잉 생산인데 현대나 기아가 인수할 까요? 정부가 강제할 수는 있겠지만 다같이 죽으란

이야기입니다...

GM대우 박살나면 은행 여러곳이 박살나고, 이에 납품하던 자동차 부품 업체들

줄줄이 박살나고, 아울러 여기에 종사하던 근로자들 박살납니다..졸지에 몇십만의

중산층 실업자가 생깁니다..

아마 은행의 자금 흐름이 급격히 경색될 것이고, 아마도 인천 부평 거리에 실직자들이

넘치면서 부평 부근의 집 값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GM 대우의 예는 가능성이고, 제 판단에는 제법 많은 국내 대기업이 유사한

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3/4분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명박이의 든든한 후원군인 병신같은 늙은이들과 최극빈층도 명박히 씹을 날이 멀지않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