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로 인한 늦은 예비군 ㅡ,.ㅡ

화,수,목 2박3일짜리 출퇴근 ㅡㅡ

화욜날 총쏘고~ 수욜날 줄자서서 반나절이상 잠 ㅡㅡ;;;;;;

문제는 수욜 저녁부터;;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다가 우리 봉하갈까? 라는 말이 나왓음 ㅡㅡ;;

난 기름값 콜?

콜~~~~~ ㄱㄱㅆ

친구들 3명과함께 나의 토슥이를 타고 쉬엄쉬엄 휴게서도 들리면서 네비로 \'그바보\'도 보면서~ 내려갓는데......
(솔직히 새벽에 누가잇을까? 하고 늦어야 새벽4시겟지 ㅎㄷㄷ;;)
톨게이트 지나면서 드러나는 갓길 불법 주차들.....설마설마;;;;;;;;;;;;

어마어마 한 차들과 함께 시끄러운 호루라기 소리;;;;

일단 11시 30 분 정도에 주차성공;;;ㅠㅠ 부랴부랴 몇키로(정확하게 모르겟음 상당히멀엇음)걸어서 봉하마을 입구.......

노사모 회원이 중앙선을 가르는 선으로 들어가는 줄을 만들엇음;; 거기에 일단 합류 그시간에 약 12시쯤?

그옆에 공짜 물~ 가져가세요~~~~(이때 눈치를 챗어야하는건데;;) 반대편 차선으로는 같다 나온사람들의 표정이.....전부 침울.............. 그러면서 한마디한다는;;; 뒷사람들은 한 5시간 걸리겟네 ㅡㅡ;;;;;;;;;;;; 이때 까지는 정말정말 설마 장난이겟지 ㅡㅡ;; 장난일거야;; 그럴거야;;;;;;;

줄을 선지 어느덧 새벽 1시30분 ㅡㅡ; 조금잇다가 앞으로 3발자국;; 좀잇다가 3발자국;;;;; 시간은 자꾸자꾸 흘러 2시30분;;;;
다리와 발바닥에 전해져오는 통증..... 하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속도는 더딘....... 오기가 있지!!!

노사모 회원에게 얼마정도 걸릴까요? 물어보니 잘모르겟다.....오래 걸릴것이다;;; 낮에는 이것보다 더햇다  덥기도 더럽게 더웟다; 그래서 엠블러스도 몇번 왓다리갓다리햇다 ㅎㄷㄷ;;

3시..... 한무리의 작업복을 입은 같은 회사 사람들 어쩔수없이 지지 치고 후퇴 ㅡ,.ㅡ;; 이해한다;;; 생업에 종사하니 생업을 포기할수 없을것이다 나또한 예비군훈련 아니면 절대 안왓으리라;;

어느덧 4시.....인내심이 한계에 치다을 무렵 내 주위의 중고생들 ㅡ,.ㅡ;; 애기를 안은 가족들....... 꼬마를 엎어 재우는 아저씨;;;;;; ㅡ,.ㅡ;; 상당히 충격이엇다;;; 나못지 않게 힘들거라고 생각햇는데 그냥 아무 내색없이 견디고 잇엇다 ㅎㄷㄷ;;
아줌마들은 3발자국 앞으로 가서 잠시앉앗다가;; 다시 3발자국 움직이고 잠시 앉고를 반복하고잇엇다;;

아놔!!!!!!! 나 예비군 마지막날인데 ............하는 한숨과 끝이 보이기시작햇다;;버티자! 이생각과 함께 5시가 돼니 분양소안으로 들어갈수잇엇다  국화꽃을 나눠받고 상주(참여정부때 식구들이라는데 정치에 일말에관심도 없어서 그냥 사기꾼들로 보엿음 ㅡㅡ;)와 인사를 나누고 국화를 놓고 잠시 묵념 그리고 다시 상주와 맞절을 한다음 퇴장 ㅡㅡ;; 그러면서 사회? 보는 사람의 이시간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ㅎㄷㄷㄷ;;

잠시 담배한대로 지친 육신을 쉬고 이젠 큰일이다 ㅡㅡ;; 빨리 가야한다;;;;;;; 후다다다닥 가면서 보니 그때도 상당한 줄이 기다리고잇엇다;;;; 겁나더라 솔직히;;

그리고 놀랏던게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힘들어 보엿던건 사실이다;; 한두시간이 아니고  장장 거의 5시간동안 버텻으니;;
하지만 그래도 불평하는 사람은 보지 못햇다는것 사실하나가 나를 놀라게햇다;; 난 솔직히 정치에 관심도 없고 투표는 그저 노는날로 보는 1인이다 ㅡㅡ;; 위에 내용처럼 난 정말 놀랫다;; 일명 근성 이라는것도 느꼇지만 그만큼 노 전 대통령님을 위하여 버텻던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엿다 ㅡㅡ;; 부랴부랴 차에 오니 5시 30분쯤 ㅡㅡ;; 친구들의 출근시간에 나의 훈련시간을 마춰야만한다 ㅡㅡ;; 늦어도 7시까지는 내가 사는 쬐끄만한 도시에 가야한다 ㅡㅡ;;

문제는 여기서 부터엿다;; 사실 위에글은 별로 필요없는글이다 ㅡㅡ;; 그저 적다보니 적엇을뿐 ㅡㅡ;;;;;;;;;;;;;
시간은 1시간30분정도 남은 거리는 130키로 정도 ㅡㅡ;; ㅎㄷㄷ 하다 일단 새벽시간이다 보니 국도에 신호위반은 기본에 과속은 써비스엿다 ㅡㅡ;; 위험하다 싶으면 주위를 살피고 조심조심히 갓음 줄초상 날수도잇으니;;;;;;

이제 고속도로;; 그래도 100키로 이상남앗다; 정말 오늘 여기서 반성하고 간다 ㅡㅡ;; 1~4차선을 넘나들며 160이하로 속도를 떨군적이 없는것 같다(카메라제외 한번잇다) ㅡㅡ;; 뭐 정신도 없엇거니와 긴장이 돼서 어떤 차들이 잇엇는지는 기억 조차안난다 그저 앞이 막히면 2차선으로.....안되며 3,4차선으로;; 계기판 간만에 꺽어보앗다;; 네비 221 까지도 봣다 ㅡㅡ; 더 나왓을 수도 잇겟지만 내가 본건 저속도가 최고엿다 ㅡㅡ 정말 본의 아니게 토스카 난폭운전을 하엿다;;; 친구들의 회사오ㅏ 나의 훈련을 마춰야만햇기에;;(모두들 개근성으로 버텻다 ㅡ,.ㅡ;;) 가는 도중 친구놈 한놈이 한다는 말이 ㅡ,.ㅡ;; 야이 강아지 쌈사바라야 조심좀 몰아 왜케 왓다리같다리해~ 잠을 못자겟잖아~   문짝을열고 차버릴라다가...................

다행히 나의 조그만한 도시에 7시에 모두 도착할수잇엇다 ㅡㅡ;; 나도 집에 오니 7시30분 ㅡ,.ㅡ;; 샤워 한사바리 띠고 부랴부랴 훈련장 ㄱㄱㅆ~

속이 배슥거리는게 흑흑 오늘 피똥쌋다 ㅡㅡ

여기서 이상한점;; 올라 오는중 딱한번 160이하로 떨군적이 잇는것 같다 가다보니 앞에 보이는 경찰차 ㅡ,.ㅡ;;

ㅎㄷㄷ 하며 속도를 나췃지만 멀어져가는 경찰차 ㅡㅡ;; 멀리잇어서 뭔차인지는 모르겟다;; 생각으로 일단 따라가서 조금 살짝 100을 넘겨 쩜을 만들어 버리고 다시 빨리 가자 라는 생각에 경찰 차를 따라가기시작햇다;;;;;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경찰차................ㅡㅡ;; 뭐지뭐지뭐지;;;;;;;;;;;;;;;;;안돼겟다 설마 딱지 끈겟나 ㅡㅡ 하는 생각에 최대한 밟앗다 ㅡㅡ;; 그나마 비슷한 거리를 유지되는듯 보엿지만 이내 큰도시 출입구로 들어가는 경찰차 ㅡㅡ 멀리잇어서 무슨 차인지는 정확하게 구분하지못햇지만 ㅡㅡ;; 그 경찰차의 운전자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ㅡㅡ;; 굿드라이버 ㅡㅡ;;

훈련끝나고 집에와서 셔워하고 잠깐 볼일 보고 와서 이글을 적는데 내용이 상당히 많넹;; 친구들에게 문자가 왓다 ㅡ,.ㅡ;;
토나온다고............난욕을햇다;; 오늘은 줄을 잘못서서 각개전투만 4번 반복;; 오전은 실내취침;; ㅋㅋㅋ

힘들엇다 오늘 ㅡ,.ㅡ;;; 누가 태클 걸까 노파심에 적는 말이지만 절대 정치적이나 다른 이유가 잇어서 적은글이 아니다 ㅡㅡ
그저 노 전 대통령님을 위하여 잠시 시간을 내서 다녀온 다음 느낀점을 글로 적엇을뿐.........

그리고나의 토슥아 미안하다 ㅠㅠ오늘 많이 힘들엇을것이야 ㅠㅠ 나도 힘들어서 도저히 세차를 못해주겟구나 너의 창문과 본넷 엠블럼에서 살인의 흔적으로 흥건하니 ㅠㅠ

뉴스나온다;;; 백만명 ㅎㄷㄷ;;;;;;;;;;;; 그정도엿구나 싶다 ㅠㅠ
우린 처음에 우리같은 사람이 많겟어? 하는 생각으로 갓지만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타는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집나가면 고생이다 집밖에 나가지말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