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현장검증 한번 더 하고...

오후 4시에 경찰서로 오라면서

준비물 : 면허증,도장,수리 견적서,차 등록증

준비 해오라길래 사업소로 바로 달려가서 견적서 끊었다.

앞범퍼,조수석 휀다까지...총 50만원 쬐~금 안되더라.

역시 사업소는 공임비가 대박이다.

4시 좀 안되서 경찰서 갔더니 차 긁은 사람이 이미 와서 경찰이랑 말다툼? 비슷한걸 하더라구.

경찰 : 아저씨, 이사람이 피해자에요.

피의자 : 아 예..근데 경관(? 경사?)님.. 반말 비스무리하게 하는데 좀 기분 나쁘네요. 서로 존댓말로  합시다.

경찰 :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피해 진술하고...


경찰 : 처벌을 원하시나요?

나 : 아뇨,보상만 확실하면 뭐...별로...



진술서 작성된거 한번 읽고...

피의자도 진술하고...

처음엔 안그랬다고 했다가...아침에 바빠서 몰랐다고 했다가...

카메라에 CCTV 찍은거 녹화 해가서 보여줬더니

걍 군말없이 깨갱...

보험처리 해준다고 함.

난 가봐도 된다고 해서 경찰서 나옴.

보험사 전화만 기다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