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위를 꼭 이따구로 해야함??

굿모닝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5.22 23:40:36
조회 256 추천 0 댓글 7


죽창` 찔린 의경 "실명 위기"

입력: 2009-05-22 10:07
<iframe src="http://ad.dt.co.kr/new/news_box_240X250.html" name="dt" id="dt"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width: 240px; height: 250px; "></iframe>
"시위대가 터뜨린 소화기 연기를 뚫고 `죽창\'이 날아들었죠. 방패로 막느라 정신이 없어 눈을 찔린 것도 몰랐습니다"

대전 민주노총 시위에서 부상한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15중대 의경 강호경(21) 일경이 입원해있는 21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입원실 7301호실. 2남 중 막내아들의 상태를 걱정하는 어머니 장순덕(50.여)씨의 시선을 받으며 강 일경은 16일 오후 6시께 대전에서 일어난 일을 담담히 돌아봤다. 왼쪽 눈엔 플라스틱 안구 보호대를 두르고 있었다. 강 일경은 당시 대열의 맨 앞에서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얼굴 앞쪽에 보호철망이 달린 방석모를 쓰고 있었지만 대나무 끝이 철망의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강 일경의 왼쪽 눈에는 대나무 조각과 깨진 방석모의 보호철망 조각이 박혔다.

"처음엔 눈을 찔린 것도 몰랐는데 뒤에 있던 고참이 `네 눈에서 피가 난다. 내가 앞으로 갈 테니 뒤로 빠지라\'고 했습니다. `이러다 실명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났습니다"16일 오후 11시께 대전 A대학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일주일더 통원치료를 받으면 된다"는 소견이었다. 하지만 일주일 병가를 받아 집 부근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더니 결과가 전혀 달랐다. 

강 일경의 가족은 "눈동자 아래 뼈가 부러졌고 눈물샘과 눈꺼풀 수술도 받아야 한다고 들었다"며 "특히 뼈 수술은 2주 안에 받아야 한다는데 수술 도중 눈동자가 파열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수술을 세 차례 더 받아야 한다는데..."라고 걱정했다. 왼쪽 눈으로는 현재 바로 앞 손가락 개수만 구별할 수 있다.

강 일경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동아대 담당 교수와는 연락이 닿지않았다. 대신 이 대학 안과 최선임 노세현 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담당교수로 부터 `강 일경이 A대학병원에서 각막 봉합수술을 받은 뒤 우리 병원으로 왔고 현재 안와골(눈동자를 받치는 뼈)이 부러져 있는 상태\'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각막 봉합수술의 결과다. 노 교수는 "시력 회복 여부는 각막의 회복 정도에 달려있다"며 "각막의 상태를 지켜본 뒤 안와골 수술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설명했다. 강 일경은 기동대 소속이긴 해도 시위대 수천명이 모인 집회는 처음 겪어봤다. 평소 소속 부대에서 `시위대가 대나무를 사용하면 방패로 얼굴을 가리라\'고 교육을 받긴 했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려움이 앞선 탓이다.

`(철망이 달린) 구식 방석모가 아니라 (얼굴 앞부분을 투명 아크릴로 감싸는) 신형 방석모를 썼더라면 부상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언감생심\'일 뿐이다. 강일경에 따르면 1기동대 소속 9개 중대 중 3개 중대원만 아크릴 방석모를 쓰고 있다.

동의대 1학년을 마친 뒤 지난해 9월 입대한 8개월차 강 일경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부대에 복귀해 군 생활을 마치겠다"고 애써 씩씩하게 말했다. 하지만 다친 아들을 보는 어머니 장씨는 "큰 애도 의경 출신이라 시위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폭력시위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장씨는 "소속 부대에서는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집가까운 부산에서 치료를 받을 수는 없겠느냐"고 애원하듯 말했다. 강일경은 인터뷰에는 스스럼없이 응했지만 "얼굴이 공개되면 부대생활에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사진 촬영은 거부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867005 NF소나타가...헐 [2] 이거보고놀람(58.236) 09.09.30 1193 0
867004 양키들하고 젊을떄 즐기는 글로벌 ㅈㅅㅆㄴ 욕할자격없다 [4] 부랄의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30 262 0
867003 헐 이차 이름이 뭔가염? [6] d_D(125.184) 09.09.30 189 0
867000 2010 토러스 신형 에쿠스보다 큰데도 가격은 3800부터 [4] 33(222.109) 09.09.30 1814 1
866998 무보험 사고났을때 질문점 굽신굽신 [5] 정상인(121.169) 09.09.30 166 0
866996 레알레알레알 [13] 멍멍아도망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30 279 0
866995 마포구나 가양동쪽 싸고 정비 잘하는곳 아는사람 있씀? [1] 김판금(218.39) 09.09.30 82 0
866994 여자 하니깐 생각나는것이 요즘 젊은애들이 부럽 [1] 엘로우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30 151 0
866992 에푸엑스 성균관대 직캠 고화질 [3]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30 283 0
866991 이 기자 대단한데? [2] 오오(125.131) 09.09.30 219 0
866990 이 여자 부럽다.. 레알마드리드 전세기 [7] 오오(125.131) 09.09.30 452 0
866989 서버도 뭣같은데 누가 버스좀 -_- -_-(116.127) 09.09.30 40 0
866987 야이 새키들아 그깟 차좀 좋은거 타면뭐하냐? [3] 포크랭햏(114.201) 09.09.30 106 0
866986 틀앤스폼어2 1080p떠꾼... [3] ㅋㅋㅋ(124.50) 09.09.29 141 0
866985 아무도없는 골목에서 나영이 사건 범인을 마주친다면? [6] (125.176) 09.09.29 197 0
866984 부자학회에서 부자의 정의를 내려줬네 [1] kt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30 0
866982 아이유가 나한테 그랬음~ [1] 킬러비(70.111) 09.09.29 113 0
866981 디스이즈 좢간지 [2] REDL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56 0
866980 디씨이씨발럼들 ㅇㅋ(59.9) 09.09.29 47 0
866978 니들 이번 크리스마스때 뭐할꺼임? [4] qq1231(219.250) 09.09.29 69 0
866977 이새끼 근데 왜 다시 관심받는거야/ [8] (125.176) 09.09.29 250 0
866975 곧 추석인데 연휴도 짧고 엘로우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5 0
866974 이 차 보배드림에있을까? [4] REDL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58 0
866973 그리고 얘 박진희임.. [5] 뺑삽운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358 0
866972 이제 섬멸전도 접수 하는 건가.......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25 0
866971 최한빛요놈 [1] ㅇㅋ(59.9) 09.09.29 108 0
866969 370z vs g37 [6] ㅇㅇ(116.37) 09.09.29 156 0
866967 이 ㅆㅂㄹ 차갤 [3] REDL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46 0
866966 아놔 시바 차갤 못해먹겠네 시바~ [1] 킬러비(70.111) 09.09.29 18 0
866964 부모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8] 오오(125.131) 09.09.29 326 0
866963 에라이 ㅅㅂ 디씨 못하겠다 [1] 연산도서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57 0
866962 오늘 동네에서 yf 개인택시 봤음 검은색 ㅋㅋㅋ [6] 택시(58.230) 09.09.29 616 0
866960 횽들 저도 이제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20 0
866958 키라비형 여자라도 생긴거야? 김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36 0
866955 뭐동네놀이터가시끄러워? [3] ㅇㅋ(59.9) 09.09.29 78 0
866954 차갤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 [7] 퉤퉤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91 0
866953 제가 생각하는 이시대의 로맨티스트 킬러비(70.111) 09.09.29 33 0
866950 아 성질나서 차갤못해먹겠네 [9] (125.176) 09.09.29 143 0
866949 우리 아파트는 조금 신기한게 [4] 엘로우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09 0
866948 뭐? 동네에 양카가 시끄럽다고? [6] (125.176) 09.09.29 145 0
866947 아씨발우리앞집은말야 [2] ㅇㅋ(59.9) 09.09.29 62 0
866946 노사장 아이팟 교환받았슴? [5] qq1231(219.250) 09.09.29 76 0
866945 아;; 우리 집 앞에 왠 미친 새끼가 아삼공에 양아치튠 해놨어 죶나 시끄 [4] (124.53) 09.09.29 78 0
866944 차 사느라 현대갤 몇번 와봤는데 [4] Drift(118.37) 09.09.29 208 0
866943 요즘 자전거 사서 차갤질 대신에 자갤질 하다가 주운 영양가 좀 있는 짤방 [3] kt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03 0
866942 디젤떡밥] 커먼레일차 예열 후열을 왜 하느냐... [8] Coco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58 0
866941 집에오는길에 콜벳 봤는데 왜이럼???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80 0
866940 의견수렴결과 젤 땡기는건 [7] 335c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20 0
866937 이번 나영이 사건 영화 타임투킬하고 판박이네 [3] 코카코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29 105 0
866936 연산도서관님 씨맨이가 왜 나를 도련님 간지라고 부르냐면~ [3] 킬러비(70.111) 09.09.29 5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