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시점의 배우자 희망 연봉에 대해 남녀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2,000만원 정도이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여성은 10명 중 4명 이상이 5,000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11일부터 18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결혼시 배우자의 최소 연봉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 남성은 응답자의 37.1%가 ‘2천만원’으로 답했고, 여성은 42.8%가 ‘5천만원’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3천만원’(21.6%) - ‘4천만원’(15.5%) - ‘1천만원’(12.5%) - ‘5천만원’(9.1%) 등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5천만원’(42.8%)에 이어 ‘4천만원’(28.4%) - ‘3천만원’(11.0%) - ‘6천만원’(8.0%) - ‘1억원 이상’(5.3%) 등의 순을 보였다.
한편 ‘제반 배우자 조건 중 직업, 경제력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에 있어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 정도 높다. 남성은 ‘30%’(24.6%) 수준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60%’(22.0%)로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 이어 남성은 ‘50%’(21.6%) - ‘20%’(15.5%) - 10%(14.0%) - 40%(11.0%) 등의 순이나, 여성은 ‘50%’(20.1%) - ‘70%’(18.6%) -40%(15.9%) - 30%(12.5%)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은 ‘50% 이하’가 대부분이나 여성은 반대로 ‘50% 이상’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결혼상대의 직업, 직종에 대한 선호도를 좌우하는 핵심적 요인’으로는 남성이 ‘안정성’(29.9%) - ‘근무환경’(16.7%) - ‘발전성’(15.2%) - ‘근무조건’(13.3%) - ‘수입’(11.7%) 등의 순으로 가중치를 두었으나, 여성은 ‘발전성’(22.0%)을 가장 중시하고 ‘수입’(20.1%) - ‘사회적 지위’(18.2%) - ‘안정성’(14.4%) - ‘평판’(12.9%) 등의 순을 보였다.
‘자신의 제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배우자의 직업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을 경우 가장 이상적인 분야’에 대해 남성은 ‘교사’(36.4%)를, 여성은 ‘의.약사’(21.6%)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고위 (준)공무원’(21.2%) - ‘의.약사’(14.4%) - ‘금융, 회계전문가’(10.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의.약사’에 이어 ‘판.검사, 변호사’(19.7%) - ‘고위 (준)공무원’(18.6%) - ‘교수, 연구원’(15.2%) 등을 이상적 직업으로 들었다.
그러나 ‘자신의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배우자 직업’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이상적 직업에서와 동일하게 ‘교사’(40.2%)를 가장 높게 꼽았으나, 여성은 ‘(준)공무원’(22.3%)으로 답했다. 그 외 남성은 ‘(준)공무원’(23.1%)과 ‘의.약사’(13.3%), ‘금융, 회계전문가’(9.8%) 등을 들었고, 여성은 ‘대기업, 외국계기업’(19.7%)과 ‘의.약사’(16.7%), ‘판. 검사, 변호사’(15.2%) 등의 분야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비에나래의 관계자는 “남성들은 배우자가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나 수입이 높을 경우 부담감을 느끼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나 근무여건, 평판 등 제반 조건이 양호한 교사를 가장 선호한다”라며 “그러나 여성들은 사회적 지위나 수입 등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직업에 종사하는 배우자를 희망하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이 다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남자연봉 4천만원이 최소래......... ㅠ.ㅠ;;;
난 세후 2천중반인대 어찌 결혼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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