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로 제주도놀러갔는데 라프 렌트하고 다니며 느낀점을 좀 쓸께...

평소에 라프에 관심이많아서 8.8만원주고 렌트를 했어 가솔린모델인거 치면 그렇게 싼것도아니지만..

먼저 차키받고 시동걸었을때 느낌...새차니깐 조용하다..당연한거..

인테리어 좋다 세련되면서도 정리잘된느낌

실내 넓이도 거의 옛날 중형급? 내가느낀 포르테/아방이보다는 크고 I30랑은 비슷했어..

시트포지션도 I30의 세미버켓보다 잘잡아주는거같고(이건 내기준)

차문 닫을때 뭐 묵직한 느낌이좋다고들 하는데..원래 내차가 옵티마라서 그런지 그건 모르겠고;

내외관은 리어램프빼고는 정말 맘에들어..리어는 내가 LED를 좋아해서 조큼 아쉬운감이..

별5개중 4.5개정도 리어램프만 LED였어도 별5개


달리기 성능은 좀 실망이야..

미션변속에 문제많다고 하도 얘기를 듣긴했지만 내가느끼기엔 정말 충격적이라 할정도였거든..

123단? 맞나? 여튼 저속에서는 2500부터 파워밴드 붙은거마냥 그때부터 가속이되버리네; 좀 당황스러웠어

2500이하에서는 가속도안되고 빌빌하다가 좀 밟아주면 그때 가속이되버리니...정말 답답해

빌린차가 뽑은지 1달된 1500KM탄 라프였는데 이거 요즘나오는 모델도 개선이 안되는거야?

그래도 소문답게 고속에서는 정말 잘나가더라고 저속에서는 내앞에 치고나가던 중형급들도 고속되면 금방따버리대

옵티마는 4단이라 100키로만 되도 2500RPM이 넘는데

라프는 6단이라서 100K키로 밟아도 2000RPM인게 너무 맘에들더라고

조용해서 계속밟고있는데 어느세 130까지 간거보고 깜짝놀랬어 오늘 제주도 완전 강풍+대박비였는데 죽을뻔했음;

달리기성능은 솔직히 별5개중 별3.5개


마지막으로 편의사항...

뭐 준중형 세그먼트에 편의라 해봤자 뭐있겠냐겠만은..

이거 깡통만 콘솔박스 없는거겠지???

이거 깡통만 리모콘키로 문열면 운전석만 열리는거지????

이거 깡통만 트렁크버튼 따로 없는거지????

그리고 시거잭은 왤케 엄한데있어 ㄷㄷ USB단자도없고

진짜 트렁크버튼없어서 조낸 불편;

편의사항 별3개...캐실망 뭐 깡통이 아닌건 다를수 있겠지만


여튼 종합적으로보면 라프 정말 괜찮은차인거같애 지대가 사활을 걸만해

아직 1년도 안된차라 아쉬운감이 많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차츰 개선해준다면  꽤 팔릴꺼같단 생각도들어..

난 뭐 YF기다리고있어서 사지는 않겠지만 지엠이 얼릉 회복한 다음에 

인시그니아도 들여오고 좋은차 많이내놔서 현기차에 좋은 대항마가 되었으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