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 계속 되풀이해서 미안한데... 진짜 진지하게 진심으로 쓰는 글이니까,

포커페이스 이런 것도 아니야...

나 예전에 학교 홈피 씹창 났을 때... (지금은 노진리님이랑 다 잊기로 한 사건이지만...)

내가 그때 했던 말이.. 제발 현실이랑 디씨랑 구별은 좀 해달라고...

내가 진짜 그렇게 반쯤 울며불며 사정했는데, 솔직히 그때 내 편에 서서 들어준 형 몇명 없었어.

정사마형이 얼마 후에 부산 내려오셔서 나 다독여주시더라... 그거 아직도 못잊어..

그리고 그때는 정말 내가 꾹 참았거든... 그때 학교 선생님이랑 같이 게시판에 글 쓴거 영구보존 시켜놓고

(지금 학교 홈피가면 안보이는데 비공개로 다 영구보존 시켜놨어, 아이피도 다 떠져있는 상태고.
그리고 그때 글 올라온 시간 타이밍이 새벽쯤이라 대부분이 집에서 썼을껄? )

고소 하느냐 마느냐로 며칠 고민했는데... 내가 직접 선생님 찾아가서 한번은 참을테니까 일단 하지말자고 했어.

그렇게 되서 그건 끝났는데...

3월쯤인가... 이제는 내가 일하는 호텔 찾아낼꺼라고 리스트 뽑네...

나 그거에 정말 빡 돌았어...

암튼 그랬고... 나 그리고 김벤츠형한테도 고소 하기 며칠 전에 할까 말까한 상태에서

차갤에 김벤츠형 글에다가 리플 몇번 남기고 글도 썼당...

형 하지 마시라고...

근데 그때 시다팸 어쩌고 하면서 까대던 사람들..그거 귓등으로라도 들었어?

내가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캡쳐 나돌면서 고소 떡밥 어쩌고 하면서 한동안 낄낄 거린거 기억 안나?

그때는 오히려 고소 한다해놓고 안했다면서 낚시 한 병신이라면서 더 까야된다면서 까더니...

막상 진짜로 한거니까 이제 내가 또 했다고 까네...

뭐 내가 뭘 해도 까이니까 그건 이제 알겠지만...

내일 되면 또 이런글 올라오겠지..

"호빗 그 병신새끼 진짜로 고소한거냐? 답이 없네.."




이게 호빗의 고뇌고 업보당...

끝이 없엉...

한번 이미지가 이렇게 굳어졌으니.. 내 탓이지만..

그리고 부탁인데 그때 내가 고소 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말라고 말할 때

낄낄 거리면서 오히려 더 난리쳤던 몇몇 유동닉형들...

지금 와서 내가 고소했다고 못된놈이라고 까지말아줘

형들 땜에 오히려 애꿎은 김벤츠형이 다 뒤집어쓴 상황이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