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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미국서 개굴욕 앗사 가오리,, 현기차 대박 그 1편

ㅎㅎㅎ(210.218) 2009.05.19 09:53:24
조회 471 추천 0 댓글 1

<H3>공장 무리하게 확장하다 글로벌 위기·엔高 겹치고
품질관리까지 실패 하루아침에 적자 신세
'도요타의 길' 추구하는 현대·기아차도 주의를</H3>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모범생으로 여겨지던 <U>일본</U> 도요타자동차가 하루아침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2007 회계연도에 2조2700억엔(약 30조원) 흑자에서 2008 회계연도에는 4610억엔(약 6조원) 적자로 돌아섰다. 무리한 확장과 빗나간 경기 예측으로 창업 71년 만에 최대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에서 캠리 등 12개 자동차 모델에 대해 5000달러(약 650만원) 할인에다 0% 할부금리를 판매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보통 2만3000달러 하는 차를 1만8000달러에 제로금리로 파는 것이다. 작년에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사실상의 덤핑 판매이다.

<DL class=left_img style="WIDTH: 240px"><DD> </DD></DL>◆무리한 해외공장 증설이 위기 초래

전문가들은 도요타의 추락 원인으로 ▲2001년 이후 무리한 해외공장 증설 ▲경영진의 관료화 ▲품질 악화 등을 꼽고 있다. 도요타는 1994년까지 해외 생산 능력이 100만대에 불과했다. 그러다 2008년 말 500만대까지 치솟았다. 2000년대 초 엔화가 급등, 수출이 부진해지자 아예 환차손이 없는 해외 현지에 생산 시설을 대량으로 늘린 것이다. 도요타가 2001년부터 해마다 50만대씩 해외 생산 시설을 늘린 것은 <U>GM</U>과 자존심을 건 '세계 1위'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도요타는 특히 2006년 말 미국 텍사스에 대형 픽업트럭인 '툰드라' 생산 공장을 완공, GM에 회심의 펀치를 날리는 듯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때부터 서브프라임(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로 들어가는 시기였다. 회심의 펀치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결국 도요타는 지난해 연말 텍사스 공장을 3개월간 폐쇄한 데 이어, 생산을 20% 줄였다. 또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SUV) 하이랜더 전용 공장을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 생산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무리한 확장 경쟁은 품질에서도 문제를 낳고 있다. 도요타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JD파워의 평가에서 지난 14년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GM의 뷰익과 재규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단기간에 해외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 품질 관리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전 세계에 10여개 공장을 지어놓았으나, 해외 공장을 제대로 경영할 인재도 부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재 부재가 도요타의 적자를 자초했다"고 분석했다.

<DL style="WIDTH: 480px"><DD> <DT> 늘어난 재고 한 일본인 소비자가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시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매장에 줄지어 세워져 있는 자동차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글 로벌 경제 위기 여파에 따른 엔화 급등과 미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2008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인 6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로이터 뉴시스 </DT></DL>

현대·기아차는 안전한가?

도요타만 증설 경쟁을 벌인 것은 아니다. <U>현대</U>·<U>기아차</U>도 생산 능력을 국내 300만대, 해외 300만대로 늘렸으나 과연 지속적으로 그만큼 판매할 수 있느냐는 것은 검증되지 않았다. 공장 가동률이 70%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현대·기아차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또 해외 생산 시설을 급격히 늘리면서 글로벌 경영 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예컨대 인도 생산 시설이 60만대인데, 최근 인도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바람에 해외에서의 노사 안정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현금 확보 측면에서 보자면, 현대·기아차는 위기에 직면했다는 도요타에 훨씬 못 미친다. 도요타의 유보금은 현금 26조원을 포함, 150조원에 달한다. 이번 위기로 수조원의 적자를 입었고, 내년에도 8조원 정도의 손실을 볼 전망이지만 부도 위기까지는 내몰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6조~8조원의 유보금을 갖고 있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팀장은 "현대·기아차가 지금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현대·기아차는 환율이 올라가면 해외 판매가 부진해지고, 그러면 수출이 덩달아 부진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경우 수출 급감으로 국내 생산이 감소해 노사분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팀장은 "1위 도요타를 제외하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폴크스바겐, 피아트, 현대·기아차가 치열한 2위 싸움을 하는 꼴"이라면서 "세 자동차 회사는 덩치도 비슷하고 판매하는 차종도 비슷해서 피 터지는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환율이 달러당 100엔 이상으로 다시 올라가면 판세가 다시 뒤집힐 수 있다는 것.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박용성 박사는 "도요타 자동차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은 환율"이라며 "달러당 120엔이 되면 다시 매출과 흑자가 날개를 달 것"이고 말했다.

<U>[카리뷰] 현대차, 매출 급증... '도요타 굴욕'</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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