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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이 진행을 맡은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 \'황금나침반\'에 텐프로 여성(오른쪽)이 출연,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제공=SBS>

　파일럿 프로그램 \'황금나침반\'(SBS)이 텐프로 여성을 출연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인의 고민을 듣고 연예인 패널들이 조언과 충고, 훈수를 하는 토크쇼 \'황금나침반\'이 \'그녀의 이중생활\'란 제목으로 고급 유흥업소 종사자인 소위 텐프로 여성을 직접 스튜디오에 불러 사연을 들었다. 

　이 여성은 낮엔 대학생으로 평범하게 살지만 밤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 모델을 희망하는 이 여성은 돈을 벌기위해 일을 시작했다가, 한달에 1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며 명품 속에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되자 일을 그만둬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고 스튜디오 녹화에서 밝혔다. 또 혹시 누군가 자신의 밤 생활을 알까봐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텐프로 여성의 이런 사연이 방송 전에 네티즌에게 알려지면서 출연자 섭외가 자극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범죄자도 나오고 흉악범도 나오게 할 거냐\' \'지상파 방송인데 시청률 때문에 도를 넘어선 거 같다\'고 비판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텐프로 여성이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이례적인 일이라 방송 후에도 선정성과 섭외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동 진행의 시사 프로그램인 \'황금나침반\'은 15일 오후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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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얼굴이 안 보이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