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따끈따끈한 YF소나타 소식!

YF소나타(211.228) 2009.05.04 19:31:20
조회 1451 추천 0 댓글 2


차체 경량화… 흠집 자동복원… 5년후 전체 부품 60%에 적용

2009050458727_2009050456061.jpg
btn_news_popup.gif
현대자동차는 올 9월 출시하는 쏘나타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F)의 도어실(차문턱) 무게를 현재 모델인 쏘나타 트랜스폼보다 20% 줄일 계획이다.

나노복합재를 사용해서다.자동변속기 기준 11.5㎞/ℓ인 연비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공학이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은 물론 실내 박테리아 확산을 막거나 외관 흠집을 스스로 복원할 때도 사용되고 있다.박종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나노과학연구본부장은 “나노기술이 향후 가장 많이 응용될 수 있는 분야가 자동차”라며 “나노가 자동차의 미래를 확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게 줄이고 흠집까지 없애줘

현대·기아자동차는 길이 100~200nm(나노미터),지름 2~5nm의 나노복합재를 차체 및 엔진룸 부품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다.YF 등 신차의 도어실을 나노 소재로 바꾸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금속의 내부구조를 나노미터 크기로 밀집시키면 가벼우면서 강도높은 재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가 이미 개발에 성공한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에도 나노기술을 많이 응용하고 있다.하이브리드카의 축전지와 연료전지의 전해질,촉매 등을 나노소재 기술로 제작하는 방식이다.조원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선행개발센터장(전무)은 “지금은 초기단계인 나노공학 기술이 향후 수 년간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 같다”며 “어떤 기업이 얼마나 많은 나노기술을 확보하느냐가 미래 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작년 말부터 국내에서 출시한 FX,G37,M35 등 신형 모델에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기술을 적용했다.나노공학을 응용해 차량 표면의 긁힌 흔적이나 흠집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게 특징이다.신축성있는 합성수지 페인트가 흠집을 스스로 메꿔주는 방식이다.여름철이면 1시간 내에 자기재생이 가능하다.웬만한 차 표면의 흠집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수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새 자동차 내장재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새차 증후군’ 현상까지 해결해준다는 얘기다.

닛산은 특수 오일과 결합한 무수소 다이아몬드형 카본(DLC) 코팅필름도 개발했다.DLC 필름이 나노미터 두께에 불과하기 때문에 종전 엔진보다 마찰을 40% 줄여준다.내구성과 연비가 획기적으로 좋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드는 리튬이온 배터리 등 친환경 자동차의 에너지 저장기술이나 배출가스 제어장치 등에 나노기술을 접목하고 있다.차량 실내외 먼지나 얼룩을 스스로 없애주는 나노공학 기술도 포드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분야다.

2009050458727_2009050456171.jpgbtn_news_popup.gif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승용차를 둘러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 회장이 살펴보고 있는 이 승용차가 헤드램프 등의 모습을 감안할 때 차세대 쏘나타인 YF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차부품의 60%에 나노기술

자동차업계가 나노공학 기술을 직접 응용하는 비중은 현재 5%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국내에선 현대·기아차 정도만이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을 정도다.

이종문 전북대 고분자 나노공학과 교수는 “나노공학이란 분야가 생긴 역사조차 오래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차체 강성을 높이기 위한 금속연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공학은 조만간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나노공학 기술이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자동차 부품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무공해와 고연비,고성능의 미래형 자동차를 나노기술이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헬무트 카이저 컨설턴시는 자동차 분야의 나노기술 시장이 2004년 86억 달러 규모였다고 분석했다.2010년 542억 달러,2015년 137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길 기자 <U>road@hankyung.com</U>

[ 용어설명 ]
 
◆나노공학

나노는 마이크로의 1/1000인 10억 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다.1nm는 원자들 중 가장 작은 수소 10개를 일렬로 세운 길이다.나노공학은 1~100nm 크기의 미세한 물질을 조작하고 제어하는 기술이다.나노 구조화를 통해 나노복합재 등을 만들 수 있는데,자동차 항공 의학 등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다만 생산비용을 낮추는 게 관건이다.

<자동차분야의 나노기술 선두업체>

▷차체: 도요타 GM 현대·기아차
▷엔진: 포드 피아트
▷표면: BMW 벤츠 닛산
▷전자장비: 볼보 보쉬
▷타이어: 브리지스톤 미쉐린 금호타이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AD 아고다 호텔 8% 할인쿠폰 받기 !! 운영자 24/06/19 - -
859516 붕붕 두번째 버스달립니다~~~~ (218.39) 09.09.19 100 0
859515 울동네에 BMW X6가 항상있길래.. [2] ㄹㅇㄴㄹ(211.193) 09.09.19 198 0
859514 아우디만큼 심플하게 해 놓은 벤츠 버전이 있음? 부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34 0
859513 나도 소나타계약함 ㅇㅇ(125.183) 09.09.19 100 0
859512 미쉐린 전동펌프 짱 좋음 ㅜㅜ [1] 콰레스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90 0
859511 2010년형 아방 1800주고 산 저는 병신인가요? [1] .(124.60) 09.09.19 149 0
859510 이런놈들은 언제나존재하지 [1] ㅇㅇ(125.183) 09.09.19 113 0
859508 이런~발정난 강아지들같으니라고... 야구왕리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79 0
859506 아우디보다 벤츠가 더 좋고 인지도 있는 차 입니까? [5] 부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150 0
859505 차얘기포함 질문... 학점은행제 이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21 0
859501 아우디를 갖고 싶은 부돌이.. 부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37 0
859499 현대 젠쿱 vs 닛산 370z vs 미니쿱s [5] 뽕달(218.38) 09.09.19 180 0
859496 야메루 햏 ㄳㄳ [5] 개념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75 0
859495 첫차 고민상담... 도와주세요~~ [16] 홍안소년(222.251) 09.09.19 367 0
859494 아 씨발 또 놓쳣어썅 ㅠㅜㅜ [1] (218.39) 09.09.19 61 0
859492 인시그니아 못지 않은 멋과 기품 - C5. [9] ...(121.191) 09.09.19 645 0
859491 쏘나타와 아반테가 국내에서만 팔리냐? [6] 3ㄷㅈ(222.109) 09.09.19 301 0
859490 아 ㅅㅂ 눈팅족 이 개새퀴들아 [5] 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138 0
859489 소나타(X) -> 쏘나타(O) 크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61 0
859488 소나타 같은 현대차가 한국보다 가격 싼 나라가 정확히는 미국이지? [1] 보쥐빨고싶어(220.117) 09.09.19 54 0
859486 버스 탑승합니다 까맣얌새이Q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72 0
859484 롤스로이스 마이바흐같은 초호화 세단이 가장 많은 나라는어딜까 [8] dsafsa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771 0
859483 오늘 원치않게 YF를 3대 보고왔는데 [4] 환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328 0
859482 첫차 고민상담입니다. 도와주세요~~ [14] 홍안소년(222.251) 09.09.19 343 0
859481 소녀시대 숙소에서 훔친 소녀시대 속옷 살사람? [3] 오오(125.131) 09.09.19 217 0
859480 버스 출발 야메루(218.39) 09.09.19 80 0
859478 시작 [1] 야메루(118.38) 09.09.19 102 0
859475 진짜 이러다가 현대차가 전세계 판매량 3대 메이커 되는거 아니냐? [2] 귀문둔감(220.117) 09.09.19 160 0
859473 아우디를 갖고 싶은 부돌이.. 부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45 0
859472 오늘의 무도는 재밌었음.. [1] 금봉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64 0
859471 내가 매장반대하고 화장 옹호하는 이유도 그때문임... 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49 0
859470 [굴삭기햏] 이런 경우도 있나여? [3] 굴삭기햏(59.23) 09.09.19 92 0
859469 ★중고차 검색하는데 스테이츠맨 1800에 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ㄴㄴ(112.153) 09.09.19 571 0
859468 V300 출시가 다소 앞당겨질 듯. [22] ...(121.191) 09.09.19 956 0
859467 YF따위 버로우 [9] ㅂㅈ(219.250) 09.09.19 393 0
859466 오피러스 중고로 살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욤. 차구햄(221.139) 09.09.19 102 0
859465 소시 티파니 좋아하냐?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81 0
859464 르노는 닛산엔진을 터보로 바꾸는 작업만 한다. [8] 3ㄷㅈ(222.109) 09.09.19 845 0
859463 삼각대와 트렁크 [1] 젠티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89 0
859462 [굴삭기햏] 노트북 사망. [10] 굴삭기햏(59.23) 09.09.19 224 0
859461 라프디 수동 판매량을 계산해보자 [10] 늅늅(121.53) 09.09.19 721 0
859460 지대차 엔진 개선 예상된다. [7] 3!2(222.109) 09.09.19 629 0
859459 대우 제판분리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듯. [1] ...(121.191) 09.09.19 226 0
859458 솔직히 자기집안 양반아닌 집들은 족보 불태워야함 [10] 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168 0
859456 노홍철.....하트브레이커......무한도전...... [1]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173 0
859455 갑자기 오는 버스 빨랑들 타시죶? [1] ㅁㄴㅇㄹ(218.39) 09.09.19 123 0
859454 에프엑스 엠버 좋아 하냐? [2] 25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19 147 0
859453 나는 전주이家. [5] 거지들(124.50) 09.09.19 165 0
859452 이베이에서 본건데.. [3] 오오(125.131) 09.09.19 130 0
859451 정팔이횽 이게 더 낫겠네요 [1] Alt(125.143) 09.09.19 8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