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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명 '하이브리드'… 일본차(車)의 역습 ]

^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29 12:25:09
조회 208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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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

가격 낮춘 하이브리드카 불황 딛고 일본서 불티 5월 미(美)출시… 대박 조짐

L당 27㎞에 2000만원대 한국에도 \'태풍\' 몰고올듯


일본의 도요타혼다가 최신 하이브리드카를 앞세워 위기 탈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일본 내수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북미시장에도 내달부터 최신 하이브리드카를 투입, 재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A&D 컨설턴트의 윤재석 회장은 "일본 자동차업계가 지금은 엔고 때문에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환율만 조금 좋아지면 단번에 경쟁력이 용수철처럼 튀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생산부문을 대폭 구조조정한 데다, 친환경차 경쟁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도요타·혼다, 가격 확 낮춘 하이브리드카로 세계시장 승부수

도요타·혼다는 \'하이브리드카는 일반 차량보다 비싸다\'는 인식을 완전히 깨고 있다. 혼다가 올해 2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뉴 인사이트는 값이 189만엔(2600만원·100엔당 1390원 기준)이다. 만약 엔화가 100엔당 원화 900원까지 떨어진다면 1700만원에 불과한 것이다. 준중형차인 현대차 아반떼를 구입하는 정도의 부담밖에 안된다. 공인 연비는 한국 기준에 맞췄을 때 23~24km/L 수준으로 일반 준중형차의 거의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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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뉴 인사이트(왼쪽),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오른쪽)

혼다가 하이브리드카의 저가격 정책을 선도하자, 도요타도 맞불을 놓았다. 도요타는 5월 중순부터 시판되는 3세대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을 205만엔(2800만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발표했다. 신형의 성능이 구형보다 크게 강화되고 내외관 디자인 등이 월등히 좋아진 것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가격이다.

저가격 정책 덕분에 일본에서 하이브리드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뉴 인사이트는 이미 1만8000대가 팔렸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는 계약개시 한달 만에 4만대를 넘어섰고, 일부 판매점에서는 전체 계약대수의 80%가 프리우스일 만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의 올해 일본 생산대수를 50만대로 늘렸다. 이는 2008년 프리우스의 일본 생산대수 30만대보다 20만대가 많은 것이다. 도요타는 또 올 여름 미국에 시판할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을 2만1000달러로 책정, 구형보다 1000달러 낮추기로 했다. 구형보다 더 크고 연비도 좋은데도, 기존 모델보다 오히려 낮춘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혼다는 5월부터 미국에 판매되는 뉴 인사이트를 2만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도요타·혼다, 한국시장도 친환경차로 공략 예정

도요타는 올 10월 \'하이브리드카\'와 \'저가격\'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RAV4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도요타 일본 본사 관계자에 따르면, 도요타는 한국시장 판매대수를 월 최소 2000대로 잡고 있으며, 이 중 50% 이상은 신형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가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는 가격이 저렴한 프리우스 기본형을 들여올 예정"이라면서 "한국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지원액을 감안할 경우 2000만원대 후반에도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측은 한국시장은 아직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이 높지 않은 상태로 보고 있다. 그래서 올해 7월 이후 현대·기아차가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아 관련 시장이 형성되면, 신형 프리우스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 본사 관계자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한국시장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직 하이브리드기술 기반 약해… 일본에 국내시장만 열어 줄 수도

국내 자동차회사의 경우, 현대차가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를 7월에, 기아차가 포르테 LPG 하이브리드를 9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공인연비는 1L당 18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15년가량의 역사를 갖고 있는 데다 올해 10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는 일본업체에 비해 기술·가격경쟁력 모두 열세다. 현대·기아차가 당장 일본의 휘발유 하이브리드카와 연비 경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휘발유보다 값이 싼 LPG를 연료로 사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그러나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카 생산능력은 2010년까지 3만대로 정해져 있는 상태. 현 상태에서는 만들수록 적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시장의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폭발한다 하더라도 현대·기아차가 수요를 충족할 만한 차량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결국 나머지 시장을 일본에 내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7월부터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경우 지하철채권 매입금, 개별소비세, 취득·등록세 등의 감면 혜택이 최대 31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카

석유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움직여 연료를 크게 아끼는 차. 석유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가속 시에 전기모터의 지원을 받으며, 차량을 멈출 때 사라지는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얻은 뒤 이를 다시 모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일반 차량보다 비싼 것이 단점이었지만, 최근 도요타·혼다가 신형 하이브리드카의 가격을 일반 차량 수준으로 떨어뜨려 대중화에 불을 지폈다.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판매 1위인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작년에 전세계에서 30만대가 팔렸지만, 올해에는 50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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